입력 2022.07.16 20:20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석했다. 1998년 시작해 아시아 3대 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가 확대돼 열린 것으로, 대통령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석을 취소했으나 지역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에 열린 개막식 축사에서 “머드라는 해양자원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해양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박람회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에너지, 환경, 관광, 레저, 바이오 분야의 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산업화는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된다”며 “지역 스스로 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서 경제와 산업을 꽃피우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서해안의 무궁한 가능성과 보령 머드의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이라고도 했다.
충청남도(지사 김태흠)와 보령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6일 개막해 다음달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시 대한민국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재로 진행된다. 20개국에서 120만명이 참석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초의 국제행사로 대통령실은 “1만4364명의 고용창출, 2839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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