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 이야기

서로 사랑하는 인생의 삶

 

서로 사랑하는 인생의 삶

 

 

풍진세상 앞만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어느 듯 기나긴 세월은 흘러서 인생의 황혼에 서있다.

양심을 거울삼아 참을 인생의 삶에 지표삼고 살아온 것은 나의 정신적 신념이기도 했다.

 

한평생이란 삶에 긴 터널을 지나오다 보니 세상은 결코 두부모처럼 정해진 것은 없다. 세상사 다 힘으로 이끄는 무리들의 편의로 해석되고 흘러가는 길이다. 참과 불의를 구별하는 다툼이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던가?

우리의 삶이 그 해답을 주기에는 세월이 너무 짧다.

인생은 정해진 회답 없이 언제 떠나는지 모르고 자기길 걸어가고 있는 시한부 삶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서로 갈등하고 서로 떠나게 되는 것도 모르면서 만나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애절한 사연들 서로 나누다 갈래 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들임을 보게 된다.

 

서로 헤어지고 나면 공허함과 후회스러운 것 뿐 일 텐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서로 이해도 없이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인생 베풀어 주고 또 나누어 줘도 부족한 것뿐 인데~ 왜 그토록 힘든 짐 혼자 지고 고달프게 살았는지.

사랑하며 나누워 짐을 지고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이다.

 

정치가 무엇이고 종교가 다 무엇인가.

인간은 자기 욕심으로 무거운 짐 홀로 지고 가는 나그네 신세가 아닌가.

세상사 허망한 것뿐이다..

 

따뜻이 서로 위로하고 더 이해를 하고 살아갈 것을 왜 그리도 마음에 문을 닫아걸고 사랑하기에 인색 했던가?

 

화려한 명예의 옷도 버리고, 사랑스런 고운 모습으로 따뜻이 위로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왜 그런 마음을 베풀지 못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렇게 할까!

만년을 살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 것이 자연에 이치인걸, 거두어 가지려고, 몸부림침이 오늘날 부끄러운 우리 모습이리라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시샘하고 미워하며 얻은 상처의 흔적은 훈장처럼 가슴에 영원히 달고 갈 그런 인생이랍니다.

 

저 하늘을 비상하는 갈매기처럼

가진 것 하나 없이 자유로움으로 살아가야지

 

오늘에 사는 너와 나 저 언덕만 넘으면 제 갈길 찾아 헤어질 것인데 이제라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하자.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루 쌓게 되는 경험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인간은 연륜이 쌓여감에 따라서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너와나 동 시대를 살아가는 소중한 인연을 타고 이 땅에 태어나서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부족한 세월인데 갈등으로 불행하게 생활하다 길 떠나갈 나그네들은 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