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 三大不變의 理致[인생 삼대불변의 이치],
諸行無常[제행무상]이라.
세상에 태어나 생명이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 것이고,
형체가 있는 물체는 언젠가는 반드시 소멸되는 것이다.
나도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
이 길은 그 누구라 할지라도 막을 자 하나도 없다,
이 길을 가는 데는,
나를 키워준 부모라 할지라도,
나의 버팀목인 남편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아내라 해도,
동행할 자 없고 오로지 혼자서 가는 길이다.
우리 삶이란 이와 같으니
생존에 심신을 달련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사회에 봉사도 하면서 좋은 일 많이 하고,
복지관에 나와 내 취미에 맞는 공부도 하면서 마음 것 활개를 펴고,
웃으며, 즐기면서 살아갑시다.
會者定離[회자정리]라.
우리는 한번 만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진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다.
생각해 보면 부모와 자식과 헤어짐,
사랑하는 애인과 부부 연을 맺고 재미있게 살다 헤어짐,
나의 팔 다리와 같은 형제지간의 헤어짐의,
흉허물 없이 아주 절친한 친구와 헤어짐,
명예를 얻고 부를 얻어 부귀영화를 오래 오래 누리고 싶었지만
이 역시
내 곁을 알게 모르게 하나 둘씩 떠나 아쉬움과도 헤어지게 된다.
바로 이것이 우리네 인생사리 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움과 아쉬움, 원망과 괴로움 등으로 멍들고 지쳐,
이것이 인생 삶의 생노 병사의 원인이 된다.
이 역시 우리가 비켜 갈수 없는 자연의 섭리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슬기롭고 지혜롭게 이를 이해하고 즐기며 살아감이 상책 인 듯 십다.
怨憎會苦[원증회고]라.
미운 사람은 반드시 피하고 쉽지만 반드시 만나게 되고,
나의 가해자, 아품을 준 원수를 피하고 싶지만
또 다시 만나게 되고,
가난과 불행, 병마와 괴로움, 이별과 죽음,
이들은 내가 증오하고 바라지도 않는데도 때때로 찾아와 나를 괴롭힌다.
아마도 이들을 환영할 자 한 사람도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 속에서 삶을 영유하고
있기에 이를 배척 할 수도 없고, 숙명으로 받아 들여야만 한다.
다만 지혜를 가다듬어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랄뿐이다.
만약 현명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불행과 괴로움 이별과 슬픔의 연속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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