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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국립 서울 현충원 자원봉사 행사 참석하다

 

 

 

 

 

 

문병장의 경우는 1953.07.27. 22;00 한국전쟁 휴전 협정일로 부터 꼭 30일 앞두고 철의 삼각지대 전투에서 한 치 땅이라도 양보하지 아니하기 위하여 하루 밤에도 몇 번 밀고 밀리는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묘비명을 바라보니 일족이란 그런지 내 친 혈육처럼 그렇게 슬퍼 질수기 없었다. 여기 잠들어 있는 어느 묘지명마다 한이 서린 묘지명 들이다

 

 

국립 서울 현충원 자원봉사 행사 참석하다

 

공무원 연금공단 서울지부 퇴직 공무원 센터로부터 국립서울 현충원 자원봉사 행사에 참석요청이 있다는 총우회 상록 봉사단 총무 표순행 여사로부터 로부터 연락받고 행사에 참석하였다.

 

국립 현충원 자원봉사단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나라사랑보훈봉사단 등 현충원 지킴이(6개 단체)와 현충원 해설사로 임명된 자원봉사 해설사(23)로 구성되었으며, 3월 말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연인원 2,000여 명이 참여하게 되어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012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순국선열 묘역정화활동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5. 5.21() 14:00-17:00 상록자원봉사단이 자원봉사 할 내역은 참배 및 원화 작업이며 현충일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묘역을 정돈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원근 서울지부장을 비롯해 공단 임직원과 서울상록자원봉사단, 퇴직공무원단체 등 120명쯤이 참가했다.

 

평소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 현충원에 관심을 가져보지 못하였는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 통에서 꽃 같은 나이로 목숨을 잃고 조국을 지키는 호국 영령의 몸이 되어 이곳에 고이 잠들고 있는 묘비명을 바라보니 이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하며 내가 심약해서인가 눈물이 앞을 가리 엇다. 이름도 모르는 전투 속에서 조국의 한 치 땅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총탄을 맞고 죽어가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찾았을 것 같은 생각과 그 고귀한 영혼들을 잊지 못하고 한을 안고 살아가는 유족들은 현충일이면 다시 찾아와서 슬픔을 토해 낼 것 같은 영상이 눈에 어른거렸다.

 

오늘 봉사행사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었으며 평생 공직에 몸담았던 퇴직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남다른 감회와 큰 기쁨을 가지고 돌아올 수가 있었다.

 

내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목숨까지 버린 영혼들이 있는데 세계최빈국에서 이제 세계 12 경제 대국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조그만 한 불편함 하나도 참지 못하고 나라를 향하여 반기들고 있지는 아니한지 가슴깊이 생각을 다시금 해보아야 한다.

 

인생에 삶에 불평불만이 있는 자이면 공동묘지를 찾아가보라는 말이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국가에 불평불만이 있는 자는 국립현충원을 한번 찾아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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