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스러운 사고로 살아가는 길
인간은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들의 사고가 천성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생각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운 사고발상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재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볼 때 자연스러운 사고의 발로가 가장 민주적이며 길게 보고 전모를 살피면 어떤 문제이라도 본질을 쉽게 알게 됩니다, 현상의 존재하는 그대로의 모습인 실상(實相)을 알아차리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실상을 바로 볼 수 있다면 번뇌와 갈등이 사라지고 인생의 삶의 질이 풍요로워집니다.
자연의 이치에서처럼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도달해야 할 어느 목적지를 갖고 있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목적지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도달하기 마련이다.
내가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살아가려면 자연스러움에 맡기고 순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집단이나 조직의 지시에 간여함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사물에 대한 분별력과 대처하는 능력의 사고가 경직 됩니다. 여기에서 내가 자유 분망하게 행동할 자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레를 들지 아니해도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목격되는 바입니다. 정치 집단이나 각종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 해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체에 대하여 회의나 깊은 사고를 해보려고도 하지 아니하는 확신은 무모하게 생명이나 재산을 투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단한가지 인간의 역사 변천 과정에서 절대 선은 없었으며 지고지순한 참도 존재하지 아니 하였습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사상과 이념은 가변적인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이 학습에 의하여 길들여진 숱한 것에 목매여 진 삶의 자세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천지의 이치에서 역행하여 자유를 스스로 속박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참 자유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길은 인간이 만들어낸 굴레에서 얽매인 보다 천성으로 물려받은 양심에 따라 살아가려는 삶이 더 현명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끊임없는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 우리사회 감성적인 면보다 이성적인 냉철함으로 인간적인 심성의 밑바탕에서 출발하는 사고를 가지면 모든 계층 간 갈등들도 해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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