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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새만금 방조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앞날

 

 

 

 

 

 

 

 

 

새만금 방조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앞날

 

국토 확장의 현장

 

1991년 기공식을 한 지 무려 19년 만에 완성되었다. 33.9의 새만금방조제 길은 승용차로 달리는데 약 30~40분이 소요된다. 이 방조제 도로 개통으로 군산부안 간 거리가 약 50단축돼 종전에 1시간30분가량 걸리던 시간이 2030분 정도로 단축됐다. 하지만 새만금방조제를 꼼꼼히 감상하려면 족히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새만금이라 명명하게 된 것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는 만경평야(萬頃平野)와 김제평야(金堤平野)를 합친 만큼의 면적이 새롭게 생긴다고 하여 만경평야의 "(“"자와 김제평야의 쇠""자를 따서 새만금이라 하였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가력도, 신시도, 야미도, 군산시 비응도까지를 잇는 세계 최장 33km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그 안의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새로 생겨날 국토는 40,100ha 여의도의 140배에 달한다.

 

5천년 역사에서 대륙의 이민족 세력 앞에 선대로 물려받은 영토마저 침탈당하고 반도로 밀려와서 여유 없는 좁은 국토 속에서 가슴 한번 열고 숨 쉴 공간도 없는 우리들이 아닌가?

수없는 시련을 무릅쓰고 남의 나라 영토 침입 없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들녘이 새로 탄생하였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닌가.

이는 앞으로 우리민족이 큰 축복받을 꿀이 흐르는 땅으로 여기어지고, 세계 사람들이 우러러 볼 날이 올 것 같았다.

바다 한 복판에서 처다 보는 감계 무량함은 여행의 피로를 단숨에 잃게 하였다. ! 자랑스러운 우리 토목공사로 이루어진 새 만금방조제. 민족의 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축복의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