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평선 보며 한모금, 바닷바람 쐬며 두모금… 해안따라 가득한 ‘카페의 유혹’[박경일기자의 여행] 문화일보입력 2023-08-03 09:07 박경일프린트 기장해안로의 카페 중에서 최강자로 꼽히는 ‘웨이브온 커피’. 바다를 끼고 있는 낭만적인 야외 공간이 고급 리조트를 방불케 한다. 요즘 같은 폭염에도 손님들이 바깥 자리를 선호하는 이유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여행의 욕망, 휴식의 로망’ 부산 기장 커피향 가득 기장해안로 바닷가 카페의 치열한 격전지 조망·인테리어로 차별화 전략 비싼 커피값에도 명당은 인기 학리서 통창으로 바다풍경을 연화리선 레트로 분위기 만끽 ‘보는 맛’도 즐겁다 新명소 카페 ‘웨이브온커피’ 현대적 감각의 빼어난 건축미 자연과 어우러져 낭만적 연출 유현준 건축가 설계 ‘로와맨션’ 그리스 산토리니풍 ‘디원카페’ 부산·울산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 더보기 역대급 엔저에…여름휴가 부산발 일본행 러시 원/엔 환율 8년 만에 800원대 터치 후쿠오카·제주 항공권값도 비슷 명품부터 생필품까지 구매 열풍 지난달 김해공항 출국 9만3577명 ‘1위’ 에어부산 내달 예약율 70% 중반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입력 : 2023-06-25 16:06:45 역대급 엔저에 부산발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에다 고물가 부담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한 여객은 9만3577명으로 나라별 노선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김해공항에서 출국한 여객(22만8051명)의 41%를 차지하는 수치다. 2위는 베트남(5만1283명), 3위는 대만(2만4710명)이었다... 더보기 [주말산책] “6·25 남침 2주전 38선에 나타났다는 인민군 고급지휘관은 김일성이다” 이상호 최초승인 2023.06.25 12:07:31 최종수정 2023.06.25 12:07 포천 산정호수에 있었던 김일성 별장 모습. 사람들 뒤쪽의 기와집이 일제시대에 지어진 산정호수 관리용 건물로 김일성이 사흘간 머물렀다고 한다. 73년전 오늘,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기습남침에 의해 6·25전쟁이 발발했다. 당시 인민군의 주 공격로였던 철원~포천~의정부 축선의 최전방에서는 국군 1개 연대 중 1개 대대, 불과 400여명의 병력이 포천시 북방 38선을 방어하고 있었다. 지금은 한국군 무려 두개 군단,6개 사단에 이 지역에 밀집해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합동 화력시범훈련이 벌어진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은 6·25 당시 인민군의 바로 이 주공로(主攻路), 43번국도 바로 옆에 있다... 더보기 "선거 앞둔 정치인 다 온다"…이성계도 소원 이룬 '금산'의 힘 [팔도 이야기 여행] 중앙일보 입력 2023.05.18 05:00 업데이트 2023.05.18 09:10 손민호 기자 구독 팔도 이야기 여행① 경남 남해 남해 금산의 웅장한 자락이다. 사진 오른쪽의 산중 암자가 3대 관음 성지 보리암이고 왼쪽 산 아래 마을이 상주마을이다.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지난 10일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국립공원의 양해를 얻어 드론을 띄웠다. 사진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팔도강산 구석구석 사연 없는 곳이 없다. 그 사연을 찾아 방방곡곡으로 이야기 여행을 떠난다. 산자락에 깃든 전설을 주워 담고, 강물에 실려 오는 옛이야기를 길어 올린다. 여행은 풍경을 보러 가는 일이 아니다. 풍경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이다. 풍경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들으러 가는.. 더보기 개방 1주년 청와대, 문체부가 관리…"관광 랜드마크 조성"(종합) 등록 2023.04.10 15:02:59수정 2023.04.10 15:19:56 문화재청서 업무 이관…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신설 대통령 역사·문화예술·문화재 등 전시·공연 기획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청와대 개방 첫날인 지난해 5월10일 오전 시민들이 청와대 경내에 가득하다. 74년 만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에는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됐던 본관과 영빈관, 상춘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건물 내부는 집기 이동 등 내부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 가능하다. 2022.05.10.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부터 청와대를 관리한다. 오는 5월 전면 개방 1주년을 맞는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 더보기 버스 타고 구불구불 산복도로 달리고...피란수도 흔적 따라 뚜벅뚜벅 걸었다 [아무튼, 주말] ‘시티투어’ 타고 떠난 서부산 근현대 시간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3.25. 03:00업데이트 2023.03.25. 13:14 채도가 높은 집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감천문화마을'은 구한말 부산항을 기반으로 살던 일본인 이주민들이 산을 개간해 지은 집에 6·25 때 피란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생긴 산복마을이다. 처절하고 억척스러운 삶의 흔적은 시간이 흘러 부산 여행의 명소가 됐다. 감천문화마을이 액자 속 그림처럼 보이는 '카페 아방가르드'.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부산이라는 도시를 꽤 안다고 생각했다. 이국의 해변을 연상케 하는 해운대와 광안리, 근사한 호텔과 대형 카페들이 수놓은 기장과 영도…. ‘부산’ 하면 푸른 바다 위 요트, 해변을 따라서 오가는 앙증맞은 모노레일부터.. 더보기 [오후여담]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 문화일보입력 2023-02-28 11:37 문희수 논설위원 주상절리라고 하면 제주도가 맨 먼저 떠오른다. 섬 전체가 화산섬으로 동서남북 해안가마다 각양각색의 주상절리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그렇지만 중부지방에도 제주도 못지않은 주상절리가 있다. 바로 한탄강 주상절리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다.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 철원군을 흐르는 한탄강과 임진강 일부를 포함하는 한탄강 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멋진 트레킹 코스도 많다. 연천 임진적벽길은 특히, 가을 단풍철이 더 좋다. 평소 아는 사람만 아는 캠프 명소이기도 하다. 철원 주상절리길은 최근 들어 더 유명해졌다. 코스는 2개다. 드르니 매표소∼순담계곡 구간(3.6㎞)은 물아랫길.. 더보기 조가비언덕 바닷실 앞척 해변 - 겨울 국화도 트레킹 연합뉴스 등록일2023.02.21 15:18 조가비언덕 바닷실 앞척 해변 "겨울 국화도 트레킹" 국화도는 섬이지만 배로 금세 닿을 수 있는 여행지다. 당일 여행으로 섬 전체를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조그마한 섬이다. 작은 섬이지만 하얀 조개껍데기가 수북이 쌓인 조가비 언덕, 썰물 때면 드러나는 모래언덕 바닷길, 거칠고 기이한 모양의 암석이 깔린 해변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탐험지이기도 하다. 마을 언덕 전망대에 서면 호수 같은 바다 건너편으로 뜨고 지는 해도 볼 수 있다. -글·사진 진성철 기자- 표주박이 정한 국화도의 현주소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 섬이지만 육지하고는 당진 장고항이 화성 궁평항보다 훨씬 가깝다. 국화도 주민들도 배로 10여 분이면 뭍으로 나올 수 있는 장고항을 주로 이용한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