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전해준 눈물바다 속 영웅 김승일
야식배달부로 sbs 스타킹에 출연하여 전 국민의 마을 뒤흔들어버린 일이 있습니다.
성악가가 원래 꿈이었던 김승일 씨가 ‘스타킹’을 또다시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와'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대단한 음성의 실력 때문입니다.
그가 노래를 끝냈을 때, 저는 온몸이 전율하고 있었습니다.
김인혜 교수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음색은 처음 들어본다, 살이 떨리고, 너무 놀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출연자 김승일씨를 꼭 안아줍니다.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가 초라한 야식 배달원 하나를 두고 왜 눈물을 쓸까? 그 분야 대가인 그의 눈에 재능가진 인물이 새롭게 나타남에 대한 감사함과 인생 역경을 살아온 그에 대한 인간적인 회한 등 많은 의미를 담아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분명 성악을 해야 할 사람인데, 왜 성악가가 꿈인 사람이 야식 배달을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시청자가 가진 의혹이었습니다. 김승일씨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다녔지만,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져 그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음악을 했지만, 어머니가 다시 쓰러지고, 결국 음악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김승일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것이 자신 때문인 것만 같아,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에 깊이 다짐했었는데, 그래도 가슴에 '한'같은 것이 남아서, 혼자 있을 때 노래를 부르면서 위안 삼아 노래를 하였다고 다고 합니다
김인혜교수와 김승일씨, 그리고 야식집사장님의 눈에서는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스타킹 패널들도 눈물을 흘렸고 sbs 스타킹 이 프로를 시청한 시청자도 하나 같았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눈에도 주체 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김인혜 교수가 김승일씨에게 '라이벌이라고 생각 한다'고 극찬하였습니다.
'내 제자와 라이벌을 붙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랑 라이벌을 해보자는 것이다'
'어머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승일 씨의 기가 막힌 재능을 활짝 피우는 것이다.'라고 김인혜 교수가 말을 이었습니다. 네~`물론 지당한 말씀입니다!!
어머니는 승일씨가 성악가로써 무대에 서는 모습을 하늘나라에서도 응원하고 있을 테지요!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력자로 인정받은 한국 폴포츠, 김승일씨가 성악가의 꿈을 활짝 펼쳐주시길 모든 시청자들은 내일처럼 간절히 바랍니다.
승일씨가 노래 부르는 광경에서 이는 오로지 신으로부터 천부적으로 타고난 것 재능임을 쉽게 알게 합니다. 예술에서 타고난 재능에 비하여 맹탕에게 돈을 투자하여 결코 상대 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재능의 소유자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우리교육계 졸업장 위주가 사회가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초라한 대학의 졸업장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과 그 분야에서 연마된 기술이 인정받는 세상이 이루어 질 때 진정한 평등과 선진국을 향해 세계로 날개 달고 날아 갈수 있는 그런 사회기 될 수 있지 아니할까요.
이런 숨어 있는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청자에 알려주는 sbs 편성보도프로그램에 무한한 찬사 드리며 시청자들의 보도 채널 선택도 아무런 감흥 없는 순간 눈요기 오락프로에서 벗어나 생각의 깊이는 가질 수 있는 프로가 방영된다면 바보상자란 오명을 벗어남과 동시에 국민의 정서적 질적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지 아니할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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