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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삶

전원생활을 시작하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다



그 동안 나름 데로 나에게 주어진 과업을 열심히 한다고 바쁜 일과 이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세상살이 잊고 살기위해 아파트 옆 마을 화정동 농장에서 흙과 씨름하여 생활하다보니 하루가 언제 가는지 농사란 이런 것이고, 시골생활도 이런 것 일 테지요. 신체조건에 맞지 아니 하지만 흙을 만지게 되니 식사량도 많아지고 밥맛이 자연 생겨서 참 좋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 나가서 농장 속에서 혼자 흙을 뒤지며 2400평 중 일부에 노지 땅콩, 수박, 고추, 참외 등 생각나는 대로 심어두고 즐깁니다. 또 다른 소일꺼리를 하늘이 무상으로 나에게 주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멀리 백운대가 바라보이는 북한산 기슬기의 푸른 수풀을 바라보며 흙 위에 안자서 허리를 펴고 쉬노라면 가끔 날아와서 지저기는 이름 모르는 새소리의 아름다운 노래에 내 마음도 새소리처럼 맑아져가는 하루가 됩니다. 


흙을 가까이 한 후부터 건강 회복의 속도가 참 빨라집니다. 내가 보아도 피부가 윤기 있고 맑아지며 이제 정상적인 식사 생활을 할 수 있어집니다. 그런데 체중은 회복되지 아니합니다. 70KG에서 52KG의 신체조건을 상상해보시면 알 수 있을 테지요. 현대인들은 비만 때문에 모두들 고민하는데 나는 이제 저 체중에서 벗어 나기위해 고민입니다. 고혈압은 어디로 가고 이제 혈압도 정상적입니다.


먹지 못하면 비만이 되지 아니 합니다. 비만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은 영양과다 섭취라고 단정하고 쉽습니다. 식욕이란 탐심과 자신의 싸움에 이길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세상살이 욕자가 붙은 단어에 대하여서는 절제 외 달리 도리가 없다고 보아집니다. 이길 만이 내가 자유롭고 행복해 질수 있는 길입니다.


이제 주식은 밥보다 간식인 과일과 감자 잣 땅콩 등으로 바뀌어 지었지만 ?

식생활이 바꾸어지면 생활 패턴도 바뀌게 됩니다.

위암처럼 긴 투병을 요하는 질병에 건강을 빼앗기면 다시 회복하기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랍니다. 건강할 때 건강에 감사드리며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해야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직장생활 하면서 얼마나 조심하면서 살아 왔지만 나에겐 팔자에도 없는 암에 걸려 고생한 것이 4년이 넘었군요. 초기라고 하여 웃으며 수술 받았던 날이 어제 같습니다.


이런 신체조건으로 허가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일이기도 한 50년 숙원사업을 이루어 내기위하여 나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심혈을 기울려 일해 왔지요.


그런 나에게 업무를 방해하기 위하여 일부 반대자에서 일을 시킨 자까지 설득 합세하여 소송으로 대항하다니?


대법원까지 소송을 몰고 갈 테지만 힘들더라도 자신 있습니다. 고법부터는 나 홀로 재판청구는 어렵습니다. 법률심이라서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는데 비용문제로 힘들게 할 테지만 하늘이 나를 도와 줄 테지요. 이것은 하늘의 이치입니다.

저야 두 번 다시 그들을 보고 쉽지 아니 하지만 특정 범죄 경제사범으로 몰아 일년 동안 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유가무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일당들은 무고로 비참한 꼴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고소 고발을 확정적인 단서 없이 막연한 통상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들의 입장에서 요망사항으로 소를 제기 하는 자 보다 무례하고 무식한 자는 세상에 없습니다.

사라이면 다 같은 사람입니까? 외형이야 다 같지요. 내심의 양심의 세계를 바라 볼 때는 천태만상의 기가 찰 몰골들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만이 인간의 양심을 볼 수 있게 창조하였는지 모릅니다. 인간이 인간들의 속을 보고는 단 하루도 같이 살 수 없기 때문 일 테지요.

창조주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자비 하시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느낍니다. 세상에 인간들이 모르게 하여둔 것은 자비로운 하나님의 사랑의 은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송이 종료 되면 흑백을 가려지기에 추진하던 업무를 다시 시작하여 업무를 완수해줄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곧 돌아올 그날이 멀지 아니합니다.


이제 날이 밝아오네요. 나를 기다리는 농장으로 나가 보아야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사회는 의롭지 못한 인간들과 명분으로 싸움질이지만 파종한 농장 밭에서는 잡풀하고 전쟁입니다.

김을 매고 돌아서면 다시 움터나는 잡풀들이여 너들이 있어서 나는 오늘도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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