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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활동 강화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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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정(精)과 신(神)을 이어주는 길이다. 정은 육체(體)를 말하고 신은 기(氣)를 말한다. 정과 신은 항상 함께하여야 하며 둘이 분리되면 사람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없다.
신(기·氣)이 사라지고 정만 있으면 시체가 되고, 정(육체·體)이 없어지고 신만 남으면 귀신이 된다. 정과 신이 함께 할 때 그것을 합쳐서 정신이라 하고, 사람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정과 신을 연결하는 마음이라는 것이 있어 기를 바르게 인도하고 육체를 건전하게 한다. 그 마음이 정신의 길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면 육체가 무너지고 고통이 따라오게 된다.
심장=남들과 다투거나 다급한 일을 만났을 때 또는 피로가 쌓이면 심장이 두근거리게 된다. 그러나 어떤 때는 가만히 있는데도 심장이 뛰거나 열이 오른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심장 질환은 주위사람들과의 불편한 관계나 마찰에서 원망의 마음을 쌓을 때 발생하게 된다. 자기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예방법이 될 것이다.
간장=현대 성인병 중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이 간 질환이 아닐까 한다. 간장병은 욕심을 과하게 부리고 짜증이 심해지는 데 원인이 있다. 과욕을 조금 버리면 어떨까.
무릎을 꿇고 앉아서 팔을 만세 하듯이 위로 올려 좌우 손바닥을 붙이고 그대로 앞으로 엎드리며 허리가 뜨지 않도록 한다. 이마를 바닥에 닿게 하여 10초를 센 뒤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5회 정도 실시하면 간의 원활한 활동을 도와준다.
신장=신장은 콩팥이라고도 한다. 신장병(콩팥병)은 상대의 잘못된 점을 꼬집고 간섭하는 등 마음의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 생긴다. 신장은 간장 심장과 더불어 순환기 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부이다. 남들이 나의 잘못을 가끔은 넘어가 주듯 일일이 따지는 것을 조금 삼가면 어떨까.
치질 무좀=남을 이기면 자신감을 얻게 될까. 물론 경우에 따라 승부를 가려야 하지만, 승부욕에 마음을 기울이고 남을 밟고 일어서려는 독한 마음 때문에 병이 생긴다고 한다. 세상은 반드시 이기는 자에게만 박수를 치지 않는다. 양보하는 미덕을 가진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는 것도 알아야 하겠다.
피부병=돈에 대한 욕심을 많이 부리고 악착같이 돈을 요구하거나 원망과 원한을 쌓으면 피부에 심한 뾰루지가 생기든지 부스럼이 생긴다.
다리 관절=다리는 걸음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마음의 고통을 참지 못하고 나쁘다 싫다 괴롭다 등의 마음을 전이시키면서 다니면 다리를 앓는 고통이 생긴다. 무릎이나 팔꿈치 손가락 마디 등 관절이 고통을 받을 때는 원망과 아픔이 맺혀 있지 않은지, 인간관계에서 단절은 생기지 않았는지 주위를 돌아보자.
눈병 코병=상대를 제대로 보지 않고 마음속으로 부족함과 불만을 갖고 보기 싫다고 생각하면 눈병이 생긴다. 음식 냄새를 맡듯이 사람을 좋다 싫다 등으로 구분하고 분별하는 업을 자꾸 쌓다보면 콧병이 따라온다. 현대병의 하나로 축농증이나 비염이 많다. 사람을 가리는 일에 분별심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입병 귓병=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거나 입안이 해질 때,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입술이 갈라지고 트는 경우 자신의 말씨를 더듬어 보자. 하고픈 말을 참지 못하고 성질나는 대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지는 않았는가.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남의 말을 무시하면 귀앓이를 한다고 한다. 우연히 물이 들어가서 귓병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마음관리를 해야 한다.
혈압 냄새=부모 남편 형제 윗사람 등을 공경하지 않고 속으로 미움을 쌓거나 갈등이 많으며 혈압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부부 간에 마음을 맞추지 않고 미워하거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을 멀리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인연에 의해 마음에서 병이 먼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인연 병은 약으로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치료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관리가 자신을 지키는 건강지킴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황세란(www.uface.co.kr)·인상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