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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얼굴과 육체로 나타나는 마음이 부르는 병- ①

얼굴과 육체로 나타나는 마음이 부르는 병- ①
몸의 병, 사람관계 갈등부터 없애라

 
  자궁 수축력을 높여 주는 자세.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말을 한다. 육체에 마음이 함께하고 있으니 하나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형체가 없고 경계가 없으며 구속을 받지 않아 자유롭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하나이면서 둘로 분리되기도 한다. 마음은 아프고 싶지 않은데 몸은 앓고 있으니 하나일 수 없고, 마음 가는데 몸이 따라 움직이니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다.

현대 과학도 마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한다.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는 마음 따라 움직이기에 악한 마음을 먹으면 악기(惡氣)가, 선한 마음을 먹으면 선기(善氣)가 몸에서 품어져 나온다. 뱀이 입에서 독을 품어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입에 독을 먼저 묻힌다는 말이 있다. 내가 나쁜 마음을 품으면 내 몸에 먼저 나쁜 기운이 퍼지기에 내가 제일 먼저 타격을 입는다는 얘기이다. 다소 다를 수도 있지만 비슷한 인연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여긴다. 혹 상대가 나를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를 소홀히 하였다는 것이며, 자기변명이 아닐까 생각해 볼 일이다.

신체부위별 병의 원인과 대처 요령

머리:한때 두통약이 외울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광고된 적이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두통에 많이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 머리에 고통을 받는 것은 윗사람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로 인하여 발생한다. 직장의 상사, 집안의 어른, 여러 인연으로 만들어진 안팎의 윗사람과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것이다. 머리뿐 아니라 이마와 명궁에 잔주름으로 연결되니 약 먹기에 앞서 갈등을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목:목병으로 고통받는 경우는 편도선이 압도적이다. 분을 참지 못해 무리하게 큰소리를 지르거나 화난 마음을 품고 입을 앙 다물고 있으면 심신의 독기가 빠져나오지 못해 열이 발생하여 목이 붓고 고름이 생긴다. 온몸으로 나쁜 열이 퍼지지 않도록 좋은 공기가 있는 호수와 나무가 있는 곳에서 마음을 다스리도록 한다.

가슴:가슴에 무엇이 꽉 찬 느낌이며 예리한 것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것은 누구를 원망하고 싫어하며 짜증을 가슴에 담고 있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언행을 상대가 보여 줄 때 가슴이 아려오는 것은 많은 기대감이 어긋날 때 빚어지는 것이다. 폐열이 차고 숨이 가빠지는 고통을 받게 되니 가슴을 펴고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쉬어 입으로 천천히 나쁜 공기를 토해내도록 한다.

위장:한국인에게 제일 많은 병이 위장병이라고 한다. 사람관계로 인하여 얽히고설킨 일, 고통스러움과 불편한 일들을 담아두면서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 신경성으로 변한다. 이렇게 되면 작은 일에도 화내는 사람이 되고, 입술이 튀어나오며,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긴다. 먼저 괴로움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도록 하고 주위 사람들과 융화에 노력한다.

대장:대장에 이상이 있으면 피부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얼굴이 거칠거나 뾰루지 기미 등이 많이 발생한다. 대장은 기를 흡수하는 장소로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으면 온몸으로 나쁜 기운이 퍼진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심하면 팔이나 등 엉덩이에도 나타난다. 싫어도 인정해 주어야 하는 세상살이기에 긍정하는 마음을 갖고 받아 준다면 대장병에서 해방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궁:자궁은 아기를 생산하며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고 여성임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자궁은 남편과의 인연을 보여준다. 남편을 미워하고 싫어하여 거리감이 생기고 금실이 나빠지면 자궁이 약해진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끝에 있는 화살촉은 부메랑처럼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엎드려서 허리이하 하체는 바닥에 붙이고 손과 팔을 지지대로 하여 상체만을 일으키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위로 당겨주는 자세를 취하면 자궁의 수축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한 번에 20초를 세고 5회 정도 실시한다.

황세란·인상학전문가 www.uface.co.kr



입력: 2007.08.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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