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밥퍼' 행사 참여…27일 서울시내 유세 돌입
대선후보 등록을 마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6일 다일공동체를 찾아 노숙자나 노인들에게 밥을 퍼주는 '밥퍼' 행사에 참여하는 등 나눔과 섬김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국현 후보는 이어 다일천사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한 뒤 매달 만원씩 기부하는 명예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날 일정은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대선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장수하시도록 많은 것을 바꿔가겠다"며 "젊은이들이 아직까지 잘 못했더라도 용서하시고 용기를 갖고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전혀 다른 잘 사는 나라,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국현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7일 서울 시내를 돌며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선다.
문 후보는 '사람중심 진짜경제'란 슬로건을 앞세우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연대앞, 서울역, 시청앞 등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50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또 여의도 국회 앞 비정규직 농성장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거듭 제기하고 해결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CBS정치부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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