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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2030은 거들떠도 안보는데… 찜질방 먹여 살리는 새 손님은 절반은 외국인들...인스타·트위터에서 #jjimjilbang 인기 정해민 기자 입력 2023.06.13. 09:48업데이트 2023.06.13. 15:07 서울 중구 스파렉스 찜질방의 모습. /스파렉스 지난 7일 오후 찾은 서울 중구의 한 찜질방에는 손님 약 30명 중 절반 이상이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찜질방 내부 식당에서 맥반석 달걀과 식혜를 먹거나, 80도가 넘는 불가마에서 땀을 빼는 외국인들도 있었다. 수건으로 만든 ‘양머리’를 머리에 쓰고 책을 읽던 중국인 장 링(42)씨는 “동대문에서 옷을 구매하러 한국에 종종 오는데 저녁 비행기라 시간이 애매할 때 찜질방을 이용한다”며 “샤워도 할 수 있어서 편하고, 한국의 예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찜질방의 .. 더보기
‘225억→330억 폭등’ “이강인, 본인 활약으로 몸 값 하늘로!” 西 매체 집중분석... “이강인 분명 마요르카 떠난다” 이적설 무게 OSEN 입력 2023.06.11. 05:39업데이트 2023.06.11. 09:43 “이강인의 활약으로 몸 값이 스스로 폭등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이 가까워 지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성과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700만 유로(235억 원)였지만 이제는 2500만 유로(330억 원)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몸값이 하늘로 폭등했다. 특히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졌고 바이아웃 조항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그를 팀에 포함시키려는 구단은 이강인 이적 관련 내용을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마요르카에서 보낸 2번째 시즌서 이강인은 6골-6도움을 기.. 더보기
로그인도 지문·얼굴 인식으로... 구글 “비번 종말 시대 열렸다”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입력 2023.05.04. 09:49업데이트 2023.05.04. 15:36 구글 패스키. /구글 이제 지메일 같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복잡한 비밀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람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던 비밀번호가 없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구글은 3일(현지 시각)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구글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는 ‘패스키(passkeys)’ 기술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비밀번호가 아닌 사용자의 지문이나 얼굴 인식 같은 생체 정보, 화면 잠금 개인 식별 번호(PIN)를 통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열 때처럼 지문, 얼굴 인식만 하면 자동으로 구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더보기
"심봤다"…거창 덕유산서 천종산삼 발견, 감정가 1억2천만원 송고시간2023-05-03 17:14 박정헌 기자기자 페이지 덕유산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올해 첫 천종산삼이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발견됐다. 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거창 덕유산 자락을 산행하던 약초꾼 2명이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다. 해당 천종산삼은 색상이나 형태가 국내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에 가락지가 유독 많이 나타났으며 100년 이상 자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뿌리 무게만 76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감정가는 계룡산 이남 지역인 영남과 호남지역의 인삼 시세를 기준으로 했다. 이를 감정한 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대한민국에 여전히 이렇게 우수한 천종산삼이 자생할 수 있었던 것은 산이 67% 이상인 .. 더보기
허가 받지않고 반려동물 팔면 최대 징역 2년 세종=최혜령 기자 입력 2023-04-27 03:00업데이트 2023-04-27 03:00 반려동물을 수입하거나 판매할 때 앞으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줄로 묶어 기르는 마당개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줄이 2m 이상 돼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은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무허가 사업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처벌도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지자체는 무허가, 무등록 영업장이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여전히 영업.. 더보기
윤희숙 “전세사기 재난 만든 임대차법 발의자 어딨나…정의로운 척 역겹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25 11:50업데이트 2023-04-25 11:54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2020.7.8. 뉴스1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25일 전세사기 피해의 전국적인 확산을 두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자신들만이 피해자 편에 선 것처럼 보증금을 보상해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지금 목소리 높이는 이들의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3년 전 임대차법을 발의하고 게릴라전처럼 통과시키면서 환호했던 이들”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만든 임대차법 발의자들 지금 어딨나. 당사라도 팔아 보태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은 멀쩡했던 전세시장을 본인들이 망쳐놓았다는 사실은 쏙 빼고 저금리 때문에 전세가격이 올랐.. 더보기
알록달록 등산복 시대 끝…이제 ‘고프코어 룩’ 입력 : 2023.04.10 07:12 이유진 기자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일명 ‘고프코어(Gorpcore)’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거리 두기 완화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주춤했던 야외 활동이 다시금 활발해지면서 아웃도어 활동 시 입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아웃도어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일명 ‘고프코어(Gorpcore)’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야외활동을 위한 최상의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의 세련되고 멋스러운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색상 구성으로 인해 실용성 측면에서도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아.. 더보기
소나무를 베야 숲이 산다 중앙일보 입력 2023.04.07 00:39 지면보기 박한슬 약사·작가 최근 산불이 잦다. 식목일을 앞두고 며칠 사이 53건의 산불이 발생한 탓에, 올해는 1986년 이래 최단 기간 가장 많은 산불이 일어난 해로 기록됐다. 이렇게 산불이 급작스레 늘어난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예년보다 봄철 기온이 부쩍 오르고, 건조한 날씨가 오래 지속하니 산불이 나기 쉬운 조건이 갖춰져서다. 그렇지만 원인의 가장 큰 몫을 기후변화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크게 의미가 없다. 기후변화라는 장기적 흐름을 단기간의 예방 정책만으론 바꿀 순 없어서다. 그러니 원인 비중은 적어도 쉽게 바꿀 수 있는 원인을 찾는 게 우선인데, 그게 바로 소나무다. 우리나라 삼림에는 소나무 비중이 유독 높다. 2022년 산림임업통계에 따르면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