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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5년 뒤면 KTX 타고 서울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간다 5년 뒤면 KTX 타고 서울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간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11 11:06 강갑생 기자 이미지크게보기 KTX-산천. [중앙일보] 김천(경북)과 거제(경남)를 잇는 길이 177.9㎞의 남부내륙철도가 이르면 2027년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고속열차인 KTX를 이용해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에는 국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되며, 최고 시속 250㎞로 달릴 수 있게 건설된다. 선로가 하나인 단선철도로 모두 5개 정거장(성주, 합천, 고성,통영, 거제)이 신설되며 김천과 진주역은 기존역을 개량해서 사용한다. 교량이 57개소에 길이는 17... 더보기
전쟁은 고드름도 뒤집었다, 6·25때 생긴 연천 '역고드름' 비밀 전쟁은 고드름도 뒤집었다, 6·25때 생긴 연천 '역고드름' 비밀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2.01.01 08:00 업데이트 2022.01.01 09:27 전익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옛 경원선 폐터널에서는 한겨울이면 신기한 자연현상이 빚어진다. 보통 처마 밑에서 아래로 자라야 하는 고드름이 땅에서 위로 자라 오르고 있는 것. 이 고드름은 하늘을 향해 자라 오르는 동굴의 석순처럼 바닥에서 위로 거꾸로 커지고 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옛 경원선 폐터널이 그곳이다. 터널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계를 이룬 고대산 자락에 있다. 어두컴컴한 폐터널은 길이 100m, 폭 10m 규모로 한쪽 입구는 흙으로 막혀 있는 상태다. 동굴 석순처럼 땅에서 하늘로 자라올라 지난달 27일 오후 .. 더보기
[영상] 일광~태화강 39분…“동남권 시대 실감” [영상] 일광~태화강 39분…“동남권 시대 실감” 입력 : 2021-12-28 18:44:43 수정 : 2021-12-29 14:20:37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28일 개통 동해선 2단계 타 보니 동해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된 28일 오후 광역전철이 부산 기장군 월내-좌천 구간을 달리고 있다. 이날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따라 부산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하던 광역전철이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한다.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운행 시간은 1시간 16분이다. 연합뉴스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선 2단계(부산 일광~울산 태화강) 구간이 28일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첫날 열차를 탄 시민들은 일부 구간에서 보이는 탁 트인 바다 풍광에 탄성을 질렀다. .. 더보기
"2만원 내고 일본여행" MZ세대 몰리는 동두천 기묘한 마을 "2만원 내고 일본여행" MZ세대 몰리는 동두천 기묘한 마을 중앙일보 입력 2021.12.23 05:00 업데이트 2021.12.23 09:58 백종현 기자 이미지크게보기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일본여행 분위기를 즐기려는 20~30대 방문객이 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국 여행 흉내 내기’ 놀이가 일본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단다. 주요 소셜미디어에 ‘도한놀이(渡韓ごっこ)’를 검색하면, 한국 음식이나 제품을 즐기고 있는 인증사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 장기화와 한류의 인기로 새 문화가 만들어지는 분위기다. 국내서도 ‘일본 여행 흉내 내기’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일명 ‘동두천 일본마을’로 불리는 ‘니지모리 스튜디오’. 경기도 동두천 옛.. 더보기
대구발 자율주행차 시대 본격화…다음달부터 일반 시민 대상 운행 대구발 자율주행차 시대 본격화…다음달부터 일반 시민 대상 운행 채원영 기자 chae10@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1-12-15 16:17:23 수정 2021-12-15 19:22:08 테크노폴리스 2개 구간 운영, 대중교통처럼 요금 지불하고 탑승 이용 요금 1회 3천원 이내,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율주행차 노선1. 대구시 제공 다음달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대중교통처럼 정류소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하는 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DGIST' 노선 7.2㎞ 구간과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거리~중리사거.. 더보기
청량리→안동, 단돈 1만원에 간다…KTX 12월 파격 할인 청량리→안동, 단돈 1만원에 간다…KTX 12월 파격 할인 중앙일보 입력 2021.12.05 09:00 업데이트 2021.12.05 09:28 김정석 기자 지난 1월 중앙선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 연합뉴스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1만원, 서울역에서 신경주역까지 2만4700원…. 새마을호 열차나 시외버스 요금이 아닌 KTX 요금이다. 경북도가 12월 한 달간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겠다며 제시한 ‘파격 할인가’다. 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월 한 달간 KTX를 이용해 경북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가 지정한 지역 관광지 72곳 중 한 곳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인증하면 비용의 50% 이상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역에서 출.. 더보기
“님이여, 달빛 밟고 무사히 오소서” 정읍사 여인과 걷는 그 오솔길 “님이여, 달빛 밟고 무사히 오소서” 정읍사 여인과 걷는 그 오솔길[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전승훈기자 입력 2021-12-04 12:00수정 2021-12-04 12:01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숲속의 작은 연못. 물 위에 붉은색, 갈색, 노란색 낙엽이 가득 떨어져 있다. 우수에 젖은 늦가을 습지 위로 비친 하늘빛이 신비롭다. 톡톡 토로로…. 어디선가 숲속의 괴물처럼 생긴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풍경이다. 전북 정읍시의 소나무숲 오솔길에서 만난 월영습지. ‘월영’은 달그림자라는 뜻이다. 천 년 전 장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던 정읍사 여인이 바라보던 달도 이 습지에 휘영청 달그림자를 띄웠을 것이다. 천 년의 아름다운 사랑과 문학,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더보기
"대통령 후광 기대"... 文 사저와 통도사 잇는 둘레길 만든다 "대통령 후광 기대"... 文 사저와 통도사 잇는 둘레길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2021.11.30 14:38 위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를 지어 머무르게 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 모습.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살게 될 평산마을 사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삼보사찰 중 한 곳인 통도사를 잇는 둘레길을 조성한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통도사 일원 가로환경 개선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설계용역업체에서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주민 여론과 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둘레길은 통도사 산문에서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대통령 사저를 거쳐 지산마을 주차장까지 약 2.5㎞ 구간에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