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알라. 세계 최대의 文學者로 꼽히는 괴테(Goethe)를 綜合的 天才라고 일컫는다.
괴테의 警句集(경구집)에 나오는 처세훈에 즐거운 생활을 하려거든 지나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 것, 좀처럼 성을 내지 말 것,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미래를 神(신)에게 맡길 것이라고 했다.
83년의 긴 생애를 산 그의 생가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다.
관광객들은 괴테의 생가를 꼭 방문해 보고 가기 때문에 너 나 할 것 없이 강한 호기심과 깊은 감동 속에 생가를 찾는다. 그는 하늘이 낸 위대한 인물이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가.
괴테는 그의 人生訓(인생훈)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지나간 일을 쓸데없이 후회하지 말 것.
잊어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잊어버려라, 과거는 잊고 미래를 바라보라.
둘째는 될수록 성을 내지 말 것. 憤怒(분노) 속에서 한 말이나 행동은 후회만 남는다. 절대로 분노의 노예가 되지 말라.
셋째는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인생은 현재의 연속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그 일에 정성과 정열을 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넷째는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것. 증오는 인간을 비열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격을 타락시킨다. 될수록 넓은 雅量(아량)을 갖고 남을 포용하여라.
끝으로 미래를 神에게 맡길 것. 未來(미래)는 미지의 領域(영역)이다. 어떤 일이 앞으로 나에게 닥쳐올지 알 수가 없다. 미래는 하늘과 신에게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현명하다.
괴테의 處訓(처세훈)은 뛰어난 지혜다. 우리는 삶을 영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한다.
다리 밑에서 깡통을 들고 구걸하면서 살아가는 거지서부터 내로라하는 큰 회사의 會長, 그리고 博士나 政府의 長次官 등 덜 배우고 많이 배운 친구들과 선후배들 그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생각하면서 인생을 산 링컨 대통령의 본을 받아야 한다.
오늘날은 정보화 시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핸드폰으로 보내오고 있다. 보내준 사람에게 자신이 보기 싫다고 해서 당신은 앞으로 그런 내용의 글은 보내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은 안 보내줄 것이다 마는. 싫든 좋든 다 읽도록 하는 인내가 절실하다.
"왜.? 세상살이가 그 안에 녹아서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글만 보내도록 주문한다면 그는 곧 우물 안 개구리 신세가 될 것이 뻔하다. 전체를 아울러 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智慧의 깊이나 넓이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지혜란 진정 숭고(崇高)한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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