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난)의 시 비
1. 3월∼6월 중순까지는 생장기이므로 시비(질소성분을 주로)를 하고 그후부터 9월 중순까지는 고운 다습하므로 병해 발생과 도장할 우려가 있어 시비를 하지 않으며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유묘나 꽃이 없는 분에 한해서 시비(인산가리 성분을 주로)한다. 2. 2월 중순이 되면 액비(또는 활력제)를 3,000배 정도 묽게하여 시비를 시작한다. 3. 봄철 시비는 5월말이나 6월초까지 끝내야 꽃눈 형성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4. 최초의 시비는 묽게 하고 서서히 횟수와 농도를 더해 간다. 5. 고온과 통풍이 불량일 때의 시비는 잎에 검고 작은 반점이 생긴다. 6. 비료는 물을 준 다음 날을 택하여 농도보다 2∼3배 묽게 희석해서 주며 건조한 뿌리에 비료 성분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7. 동양란은 비료에 매우 약한 식물로서 진한 비료를 주면 뿌리에서 흡수된 비료분은 소모되지 않고 식물 체내에 축적되어 증산에 의해 농축되며 잎의 세포를 파괴하여 잎 끝이 시들어 간다. 8. 진한 비료를 준 경우 뿌리의 세포에서 수분이 과잉으로 빠지게 되며 탈수 상태가 일어나고 심하면 뿌리가 상하며 그로 인해 잎이 시들거나 고사하기 때문에 비료는 되도록 농도를 약하게 하여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9. 모든 난초는 꽃봉오리가 확인되면 시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색이나 화형을 나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 화아분화가 될만한 난(춘란, 한란)은 5월말까지만 시비한다. 11. 뿌리가 약한 난은 기준치 보다 2배 더 묽게하여 엽면 시비 후 1시간쯤 지나 물을 주어 세척한다. 12. 엽면 시비는 뿌리에 할 때보다 2∼3배 더 묽게 희석한 액비를 흐린날이나 해가 진 저녁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덥거나 맑은 날에 하면 수분증발이 왕성해져 흡수되지 못한 영양소가 염으로 남아 잎의 표면에 축적되어 잎이 탄다.(관수를 할때는 분아래에서 1∼2방울 흐를 정도로 준다.) 13. 뿌리의 성장은 비료중에서 질소가 적거나 채광량이 많고 토양수분이 적으며 온도가 낮을 때에 성장되지만 잎은 잘 자라지 못한다. 14. 무늬종은 질소분의 시비를 줄이고 묽게하여 조금 시비하거나 하지 않는다. 15. 엽면 시비는 덥거나 맑은 날은 증발이 잘되어 엽면에 염분이 남아 잎의 표면에 축적되어 잎이 타는데 이런 피해를 방지하려면 농도를 묽게하여 흐린 날이나 해가 진 다음 시비한 후 다음날 아침에 물을 주어 엽면의 염분을 세척한다. 16. 동일한 비료의 계속적인 시비는 상작을 기대 할 수 없으며 시비는 적정농도 보다 2∼3배 정도 묽게 희석하여 준다. 17. 식물 활력제는 지정 농도대로 실시하되 장시간 담가 두는 것은 삼간다. 18. 여름철의 시비는 아주 묽은 잿물로 관수하는 것이 좋다. 19. "활력제"는 잎장 수가 많아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0. "고형비료"는 약해가 없고 잿물 대신으로 애란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비료이다. 21. 호반과 같은 무늬종은 가능하면 질소질 비료를 금한다. 22. 성장기에 묽은 액비와 활력제의 혼합액을 엽면에 살포하면 새잎이나 새뿌리의 성장에 효과가 있다. 23. 늦게 나온 새촉의 성장을 위해서는 더위가 물러가는 8월말경부터 엽예품을 제외하고 엽면분무 시 활력제와 엷은 액비를 혼합하여 분무한다. 24. 뿌리는 잘 자라지만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했을 때는 질소 성분이 부족하거나 햇빛을 많이 받았거나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였거나 채광이 부족하던가 물을 자주 주고 온도를 높게하여 배양했기 때문이다. 25. 뿌리에 비해서 잎이 잘 자랐다면 비료를 많이 주었거나 채광이 부족 하던가 혹은 물을 자주 주고 온도를 높게하여 배양했기 때문이다. 26. 엽면 시비는 표면에 분무한다. 엽면 시비는 뿌리가 약한 어린 묘나 과다한 시비로 뿌리 썩음을 일으키기 쉬운 여름철 고온 시 이상적인 시비 방법이다. 27. 부엽을 우린 물을 희석해 관수를 겸해주면 미량 원소의 부족이 보충 된다. 유기질 비료를 주로 쓰며, 화학비료는 3년 정도 계속 사용 하다 보면 작황이 나빠진다. 28. "질소성분"은 잎과 줄기의 생장을 돕는다. 질소가 부족하면 늙은 잎에 있던 질소 성분이 어린 새촉의 조직으로 옮겨가 늙은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뿌리의 생장이 부진하다.(질소는 엽록소를 생성하며 색화에는 부적당하다.) 29. 인산 성분은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여 새분과 잎의 수를 증가시키며 꽃잎의 육질을 두껍게 넓게하고 단백질을 생성하며 인산성분을 적당히 잘 시비하면 뿌리의 신장이 활발해 그루의 모습이 좋아진다. 그러나 과잉일 때면 백견병, 근부병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미량요소 결핍증이 생기며 열매를 실하게 하는 인산의 시비 시기는 아무 때나 좋으며 인산이 부족하면 단백질의 합성이 나빠지고 생장이 늦어지며 늙은 잎이 암녹색이 된다. 30. 칼륨성분은 식물 체내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생성 및 이동과 축적을 촉진 시키며 식물체를 강건하게 하여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뿌리의 신장을 도우며 꽃잎의 육질을 두껍게 하고 수분 감소를 조절하는 등 1년내내 필요로 하는 요소이다. 결핍 증상은 생장이 늦고 황백화와 괴사현상이 늙은 잎부터 나타나며 과잉일 때는 미량 요소의 흡수력이 억제된다. 31. 질소비료는 이른 봄에서 5월 까지와 화아분화기가 경과한 후에 시비한다. 32. 인산은 분토에 잘 흡착하여 관수 할 때 유실되는 양이 적으므로 고형비료 또는 골분을 분갈이 할 때 위에 놓고 화장토를 덮어 준다. 인산성분은 화아분화를 촉진시키므로 개화주는 적당히 잘 시비해야 하며 옆면 살포가 편리하다.(화예품도 엽면 살포가 좋다) 33. 새촉의 생장이 왕성한 봄에는 줄기나 잎을 성장시켜 원활한 광합성작용을 이루게 하는 질소 비료를 많이 주며 기준치보다 2∼3배 묽게하여 월 1∼2회 정도가 적당하고 최초 시비는 묽게하며 점차 농도와 횟수를 늘려간다. 34. 질소는 봄에서 첫 여름에 걸쳐 많이 흡수하며 9월 이후가 되면 그 필요량은 줄어든다. 35.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은 것을 뿌리가 과잉으로 흡수하면 뿌리가 상하는 원인이 된다. 36. 가을철 늦게 나오는 새촉 (봄에 나온 새촉의 건실한 성장을 위하여 가을철 새촉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을 위해서는 봄철과 같이 비료와 생장촉진제를 번갈아 주고 꽃봉오리가 없는 난의 가을철 시비는 정상적으로 하되 주로 인산이 많은 "고형비료"를 주며 미량 요소의 결핍을 방지하기 위하여 "액비"를 월 1∼2회 엽면 시비 한다. 37. 생장촉진제나 활력제 (메네델, 하이아토닉, 바이오레민 등)를 줄 때는 효과를 높이고 사용량도 줄이기 위하여 아침에 물을 주었다면 저녁에 주고 저녁에 주었으면 다음날 아침에 분밑으로 약간 흐를 정도로 준다.(유묘나 약한 난에는 묽게해서 준다.) 38. 가을철에 질소를 많이 시비하면 다음과 같은 나쁜 점이 초래된다. 가. 내한성을 저하시킨다. 나. 엽록소의 생성으로 화색을 흐리게 한다. 39. "액비"의 경우 칼륨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가을의 시비로 적합하므로 3,000배 정도 묽게 희석한 것을 11월 초까지 적당히 주는데 단 질소 성분이 있으므로 꽃 봉오리가 있는 난은 시비하지 않는다.(액체 "액비"는 난보다는 일반 화초에 많이 사용한다.) 40."유기질비료"를 계속 시비하면 잎에 물이들고 무늬란 새싹은 녹색으로 된다. 41. "액비"는 2,000배 정도(액체는 3,000배) 희석하여 (엽면시비는 3,000배) 생장기는 월 2∼3회 시비한다. 42. "고형비료" 분말은 칼륨성분이 많고, 액체는 질소성분이 많다. 43. 10월경 개화주는 시비를 금하며 비개화주는 봄에 이은 2차 생육기 이므로 질소분이 비교적 적고 칼륨성분이 많은 고형비료를 3,000∼4,000 배로 희석하여 월 1∼2회 정도 시비한다. 44. 예전에 "하이포넥스"를 쓰본 경험이 있는데 2가지 종류중에 단엽용과 일반용이 있으며 화색이 자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좋은 화색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다. 45. 9월초부터 꽃대와 충실한 개화를 위하여 고형비료(인산성분으로 주로 분갈이 할 때 화장토 밑에 놓는다.)를 시비하고 잿물(칼륨)을 월 1회 정도(손으로 만져 미끈거리지 않을 정도로 희석)시비한다. 46. 생장기인 3월초부터 6월중순 까지는 질소, 인산성분이 많은 것을 월2∼3회 정도 주고 결실기인 9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질소 성분을 줄이고 인산과 칼륨 성분의 비료를 월 2∼3회 주며 장마철 및 무더운 여름과 겨울 휴면기간에는 시비하지 않는다. 47. 2월하순부터 발아, 성장촉진을 위하여 "하이아토닉" 3,000배액이나 "메네델" 500배액 또는 "바이오레민" 2,000배액을 발아 시까지 10일간격으로 관수를 겸해주고 그 후는 3요소로 정상 시비하며 비료와 번갈아 준다. 48. "북살"은 15종의 미량 요소가 있고 2,000배로 희석하여 월 2회 정도 시비하며 약간 과비 해도 비료 해가 없고 냉해가 예방된다. 49. 낙엽수와 솔잎을 적당히 혼합한 부엽수를 약 50배 정도로 희석하여 월 2회 정도주면 시비가 되며 병해와 바이러스 예방에 좋다. 50. 水肥란 고형비료와 같은 성분의 비료를 용기에 1/3정도 넣은 다음 물을 가득 채워 1년 이상 지난 것을 포대에 넣어 짜낸 것을 말한다. 51. 수비 300∼400배 또는 "액비" 2,000∼4,000배액을 관수를 겸해 준다. 52. 고형비료는 깻묵5 : 골분2 : 어분1 : 콩깻묵1 : 쌀겨1의 비율로 잘섞어 물을 축인 후에 수 차례 뒤집은 다음 충분히 발효시키고 이것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 햇빛에 잘 말려 쓴다. 53. 3월 하순에 고형비료를 분마다 3개 정도 적당히 올려놓으며 4∼5월은 충분한 시비로 난의 생육을 도와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54. 꽃대를 제거 한 후는 충분히 관수 한 다음 시비한 후 그늘에서 10일 정도 안정시킨 뒤 정상관리 한다. 55. 엽예품은 화예품보다 2배정도 묽게 시비하며 복륜을 제외하고 6월에는 일절 시비하지 않는다. 56.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시비나 병충해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 57. 9월 중순부터의 시비는 기온이 낮은 날을 택해 지정 농도보다 2∼3배 묽게 월 1∼2회 정도 한다. 58. 9월 하순부터 꽃눈이 없는 분에만 고형 비료를 놓아주고 11월 말까지 300∼400배액의 수시로 관수와 겸해 준다. 59. "하이포넥스"를 계속 시비하면 난이 도장하고, 발색이 나쁘며 엽예품은 새촉이 나올 때 시비하면 청엽이 나올 우려가 있다. 60. 6월부터는 잿물을 미끈거리지 않을 정도로 희석하여 월 1회 정도 준다. 61. 고형비료는 하얀 솜털 같은 것을 발생시킨다. 그 털이 충분히 늘어났을 때 잿물을 희석하여 관수 한다. 그 이유는 고형비료가 산성이고 잿물은 알칼리성이어서 중성이 되기 때문에 뿌리가 상하지 않으므로 당분간 매회 잿물을 주면 좋은 효과를 얻는다. 62. 엽예품은 농도를 묽게해서 주거나 시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3. "메네델"은 발근이 어렵고 뿌리가 약한 경우나 발근을 촉진 시키고자 할 때 300∼500배액에 2∼3시간 침적시킨 후 심으면 상처가 아물고 발근이 촉진되며 심은 후 2주간 묽게 희석하여 엽면 분무하는데 과량을 장기간 사용하면 좋지 않다. 64. "다이젠M"은 유황이 함유되어 있어 뿌리나 생강근에는 나쁘므로 반드시 엽면 분무한다.(가져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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