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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청장은 이날 오후 1시 긴급 브리핑에서 “오전 7시에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튀었는데, 현재 진화 작업 중”이라며 “화선(불줄기) 가까이에 있어서 불똥이 튄 것으로, 당초 큰 피해는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화선이 산 능선부를 약간 넘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500년 된 나무 핵심 군락지는 계곡 부분에 모여 있다”며 “진화대원의 안전도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리타던트(산불 지연제)는 대왕소나무 쪽에 뿌렸다”며 “리타던트를 추가 투입할 예정인데, 내일쯤 도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을 짧은 브리핑을 마친 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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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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