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작품으로
웅진다책 토토리 세계명작동화 꼬마 전집 중에서 어부와 황금 물고기 동화책 소개해요.
웅진다책 토토리 세계명작동화 꼬마 단계는
처음으로 명작동화를 접하는 4세 유아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명작동화입니다.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알콩달콩 살고 있었대요.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는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지면서
"물고기야! 물고기야! 많이도 말고 하루 먹을 만큼만 오너라"
라고 주문을 걸었어요.
여러번 시도 끝에 물고기가 잡혔는데
작고 예쁜 황금 물고기 한 마리가 올라왔답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 났대요.
그런데 황금 물고기가 살려 달라고 말해요.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드릴게요. 제발 살려 주세요! "
라고 말이에요.
마음 착한 할아버지는 황금 물고기에게 아무 걱정 말고 잘 가라고
황금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 주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황금 물고기는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화를 냅니다.
욕심많은 할머니는 " 새 빨래 통이라도 달라고 했어야지" 라고 말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바다에 나가 황금 불고기를 불러 부탁을 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새 빨래 통이 있을거래요.
아니나 다를까 집으로 돌아와 보니 커다란 새 빨래통이 있지 뭐예요.
할아버지는 황금 물고기가 들어 준 소원에 고맙기도 하다고 말했더니
할머니는 감사한 마음을 갖기는 커녕
집이 다 무너져 가는데 빨래통 하나가 뭔 소용이냐고 불평을 합니다.
"새 집이나 한 채 지어달라고 했어야지" 라고 할아버지를 구박합니다.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바다에 나가 황금 물고기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낡은 오두막집은 온데간데 없고 근사한 새 집이 서 있지 뭡니까!
황금 물고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 착한 할아버지와는 달리 욕심쟁이 할머니는 이번에는 또 다른 불평을 합니다.
평생 고생한 마누라가 불쌍하지도 않냐며 커다란 저택에 사는 귀부인이 되고 싶다고 말입니다.
마음 착한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부탁을 거절하지도 못하고
이번에도 바다에 나가 황금 물고기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에게
이젠 소원대로 되었으니 만족하겠냐고 물어봅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여왕이 되어서 세상을 맘대로 다스리고 싶다고
물고기한테 여왕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이번에도 할아버지는 황금물고기한테 부탁을 합니다.
자꾸 불러서 미안하다고 ....
욕심쟁이 할멈이 여왕이 되고 싶어한다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으리으리한 궁궐로 변해 있고 할멈은 여왕이 되어 있었지요.
할아버지를 보자마다 할멈은 병사들에게 명령을 해요.
저 늙은 영감탱이를 당장 내쫓으라고 말입니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궁궐 밖으로 쫓겨납니다.
며칠이 지나 여왕이 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불렀습니다.
황금 물고기에게 여왕이 된 할머니가 바다를 다스리겠다고...
황금 물고기는 내 시중을 들으라고 전하라고 말입니다.
할아버지는 과연 황금 물고기에게 이 부탁을 할까요?
성난 파도가 울부짖고 있는 바다에 나가 할아버지는 황금 물고기를 부릅니다.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면서
"못된 할멈이 바다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구나, 이를 어쩌면 좋니? "
라고 말합니다.
황금 물고기는 할아버지의 말을 듣더니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바닷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이번에도 황금 물고기가 소원을 들어줄까요?
집에 돌아와보니 궁궐은 온데간데 없고
낡은 오두막과 초라해진 할멈이 깨진 빨래통을 잡고 중얼거리고 있대요.
내 진주 목걸이 어디 갔을꼬?
그 많던 병사들은 또 어디 갔누?
.
.
.
할아버지는 이제야 집에 돌아온 것 같아 빙긋 웃었답니다.
할아버지는 작은 행운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지만
할머니는 끝없는 욕심을 부려 모든 것을 잃게 되었지요.
착한 마음씨를 가진 할아버지처럼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주는 교훈을 주는 동화!
토토리 세계명작동화 어부와 황금물고기 편
어떠셨나요?
[출처] [리틀코리아&개똥이네 전집대여]웅진다책 토토리 세계명작동화 꼬마 <어부와 황금 물고기 편>소개해요.|작성자 행복한 동화 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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