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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27.(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27
  •  

▶윤석열 전 총장이 37.1%의 지지를 얻어 33.3%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섬,(MBN)

범야권 후보 중 홍준표 의원은 20%를 넘어 눈길을 끌었고,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엔, 반대하는 의견이 61.2%로 절반을 넘어섬.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략 논의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함.

워크숍에는 당 대선 주자들도 참석해 '원팀 정신' 아래 '개혁·입법 과제'를 완수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냄.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경선 여론조사의 방법을 두고 주자마다 의견이 엇갈려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음.

경선 규칙이 쟁점이 되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는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가 쟁점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前 의원은 26일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따라잡고 유승민이 홍준표 후보를 따라잡아서 유승민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힘

劉는 비대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줌(Zoom)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지지율’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함.

▶‘부동산 투기 의혹’ 윤석열 前 총장 캠프 소속 5명(안병길 한무경 정찬민 이철규 송석준) 中 송석준만 남고 4명은 캠프를 떠남.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은 12명 中 尹캠프 관계자가 5명이었음.

▶국가권익위가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의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뿐 아니라 '특혜 대출' 의혹 관련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함.

金은 청와대 대변인 재직 때인 2018년 7월 흑석동 상가주택을 25억 7천만 원에 샀고, 건물 매입을 위해 KB국민은행에서 약 16억 5천만 원의 대출을 받음.

▶여야(與野)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여론조사 마다 결과가 널뛰어서 이재명(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에 선두 경쟁은 대혼전 양상임.

한국갤럽이 실시한 1992년 이후 대선 여론조사 여섯 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대선 6개월 前 선두 6명 중 4명이 끝까지 우세를 지키며 靑에 입성했고, 2명만이 역전에 성공함.

[정부]

▶黨政이 월 소득 120만원 이하 청년에게 월세 2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 서민·중산층 대상 대학등록금 지원을 최대 등록금 금액의 절반까지 확대함.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에 합의.

▶한국은행이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사상 최저인 연 0.5%로 유지하던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함.

코로나 충격 완화를 위해 작년 5월 이후 1년 3개월째 유지했던 초(超)저금리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추석 전후 41조 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함.

▶법무부가 감찰위원회 인사에서 2020.12.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반대했던 일부 위원을 내보내고 민변·검찰개혁위·참여연대 출신 등 친(親)정권 성향 인사를 새로 임명.

법조계에선 “감찰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고, 尹캠프 법률팀은 SNS에 “감찰위까지 ‘거수기’로 만든다면 정권 수사는 물 건너간 것”이라고 비판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과 단체에 대한 국정원의 사찰 종식을 선언하고 과거 불법 사찰에 대해 대국민 사과 예정.

지난달 24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정보기관 불법 사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에 따른 것.

[경제]

▶금융당국이 스팩(SPAC·기업 인수 목적 회사)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손실이 날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함.

모든 스팩이 합병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합병에 실패해 상장 폐지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KB증권이 인도네시아 10위권 증권사를 인수해 신남방 공략을 강화함.

KB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10위권 증권사인 발부리증권과 인수 계약을 마치고 현지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

[사회]

▶윤희숙 의원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은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짐.

尹 부친의 땅 인근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5년 만에 두 배 넘게 가격이 뛰었는데, KDI 근무한 尹과 기재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제부에 내부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이 항소심 재판에서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음.

웅동학원 채용 비리 혐의 말고는 모두 무죄가 나왔던 원심 판단과 달리 일부 다른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짐.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임.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성인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함.

▶금천구청 직원 2명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구속됨.

특수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또 다른 구청 직원은 영장 심사에 불출석해 내일(27일) 오전 다시 심사를 받게 됨.

▶산부인과 의사이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인 남편인 고민환(69)씨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피소됨.

高 소유 영등포동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던 A씨는 전세 계약기간이 마무리되는 지난해 11월 계약 만료 사실을 통보했지만 보증금을 현재까지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인 남자 간호사 A씨(30)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단체 술자리를 가진 뒤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됨.

범행 전날인 지난 8일 저녁 A씨와 B씨 등을 비롯한 시설 근무 직원 6명은 동료직원의 용인 소재 자택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파악됨.

▶경매에 최초로 출품된 김환기의 일본 유학 시절 작품인 '무제(1936)'가 2억원에 낙찰됨.

26일 낙찰된 '무제'는 한국 근대 화단에서 보기 드문 기하학적 추상화로, 1999년 '김환기 25주기 추모전'에 나온 이후 지난 25일 열린 케이옥션 8월 경매에 처음으로 등장함.

▶미국에서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전직 교도관이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교도소에서 구타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함.

러드킨은 코네티컷주 교도관으로 있던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여성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2009년 징역형 9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임.

▶현직 국무총리비서실 이종인 공보실장(1급)이 고위공직자의 재산신고에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구기동의 빌라와 부인 소유의 갤러리를 누락해 논란.

李는 성공회대 부교수, 삼표그룹 부사장, 공익재단법인 여시재 부원장, 현대제철 경영본부장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 때 민주당 예비후보로 대전 유성갑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패함.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 378명이 26일 오후 공군 수송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함.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중 378명이 이 수송기에 탑승. 나머지 13명은 3가족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가수 영탁과 최대성, 개그맨 황기순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마스크 10만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기부함.

이들은 “그동안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함.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과 인근 호텔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음.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26일(현지 시각) 카불공항 밖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함.

[기타]

▶한낮 서울 24도, 대구 30도 등 전국이 24∼31도가 예상됨.

비는 새벽에 충남 서해안과 전남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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