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뉴스

[08.26.(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26.(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26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8월 국회 처리를 밀어붙이면서 黨과 대선 주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음.

4·7 재·보궐 선거 참패 요인인 ‘독주’ 프레임에 갇혀 중도층 표심을 잃을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개정안 통과를 바라는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순회경선을 앞두고 “과반(過半)지지세 확보”주장해 대세론으로 지지율 50%로 별도의 양자(兩者)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임.

반대로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골든크로스(지지율교차)가 코 앞이다.”며 정반대의 판세 분석을 내놓음.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비전 발표회가 25일 밋밋하게 끝나면서 ‘초등학교 학예회’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옴,

참석한 대선 주자들은 미리 추첨한 순서에 따라 7분씩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51)이 25일 친정 父가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선 불출마와 의원직 사퇴를 밝힘.

尹은 “文정권과 민주당 대선 주자들과 치열하게 싸워온 제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힘.

[정부]

▶국방부가 55만 명 중 94%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단계에 들어갔다고 판단해 마스크 없이 軍생활하는 집단면역을 실험 방안을 추진.

국방부는 어제 "일선 부대 장병들이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코로나 일상' 방안을 질병관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힘.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 종로구 송현동 땅과 맞교환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결정.

송현동 땅의 서울시 소유가 가시화함에 따라 송현동에 이건희 미술관이 들어설 가능성이 더 커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

집값 폭등 같은 자산 버블 경고가 있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음.

[경제]

▶'글로벌 큰손' 골드만삭스가 2조원 대의 국내 부동산 투자계획을 세우고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투자의 시동.

골드만삭스에셋매니지먼트는 '부동산 전문실사팀'을 국내에 신설하고 경기도 이천시 일대 복합물류센터 부지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65만㎡(약 20만평)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

▶GS그룹 컨소시엄은 국내 보톡스 1위 기업 휴젤 지분(46.9%)를 대주주 베인캐피털로부터 1조724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함.

GS는은 휴젤 인수를 통해 그룹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의료바이오 사업에 진출.

▶11번가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와 협업해 31일부터 국내에서 '직접 구매' 서비스를 시작.

11번가는 31일부터 자사 사이트 내에 개설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미국 아마존의 직매입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힘.

▶코인거래소 신고기한을 한 달 앞두고 요건을 갖추지 못해 폐업이 확실시되는 거래소 24곳의 명단이 공개됐고 코인 이용자의 3%(약 20만명)에 손실이 예상됨.

정부는 인증 신청을 하지 않은 거래소 24곳(DOCOIN, COCOFX, 그린빗, 바나나톡, 나인빗 등)에 대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함.

[사회]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檢수사팀이 백운규 前산자부 장관에 대해 “한수원 압박해 원전 폐쇄, 막대한 손실 나게 한 혐의 명백”며 배임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할 방침.

앞서 지난 18일 외부 인사로 구성돼 검찰의 기소 여부가 적절한지 심의하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이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결정한바 있음.

▶윤우진 前용산세무서장에 금품 댄 사업가 A씨의 진정으로 尹 관련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尹과 전·현직 법조인 사이의 커넥션 의혹으로 수사 초점을 맞춤.

검찰 안팎에선 “尹이 사업가들에게 전관 변호사를 소개하고 고문료 대가로 형사 사건 변호를 총괄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음.

▶‘불법 대리수술’ 인천21세기 병원의 공동원장 3명을 포함해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됨.

수술복을 차려입은 행정직원이 버젓이 환자의 몸을 절개하거나 수술 부위를 봉합하는 등 대리 수술장면이 CCTV에 포착됨.

▶대규모 환불로 논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등에 대해 본사 등 5곳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함.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권남희(37)머지플러스 대표, 권강현(64) 이사(전 삼성전자 전무),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권보군(34) 등 3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림.

▶SH가 원인불명 화재 복구비 3,500만 원을 임차인에게 청구하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오자 계약해지를 철회함.

지난해 10월 서울 도봉구 한 SH 임대아파트 내 A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집 안이 거의 불에 탐.

▶우리 정부 업무를 도왔던 아프간인 391명을 태운 군수송기가 오늘 새벽 5시 파키스탄을 출발해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

철군 시한 5일을 앞둔 미국은 자국민들의 카불 공항 대피 작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

▶인천경찰청 소속 20대 A 순경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B씨를 폭행해 검찰에 넘겨짐.

지난 6월 24일 새벽 A순경은 당시 B씨와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모텔로 이동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폭행함.

▶변호사인 父의 명의로 111억 원을 끌어다 쓴 후 갚을 여력이 되지 않자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한 3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음.

A 씨는 작년 6월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자신의 운전하던 차 조수석에 앉은 아버지의 머리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침.

▶자신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지웠다는 이유로 잠을 자고 있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38·여)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A씨는 6.6. 남친 B씨(20대)가 사는 전북 전주시의 한 원룸을 찾아가 술에 취해 잠든 B씨의 휴대폰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진 것을 확인 후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34차례 찔러 살해함.

▶‘요양병원 부정수급 혐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26일 열릴 예정.

崔는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으며, 이날 보석 심문도 함께 열릴 예정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현재 고1 학생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

교육계에서 가짜 스펙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받아온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낼 수 없고, 비교과 활동 역시 대입에 활용할 수 없게 됨.

▶전국 시군구에서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곳이 전남 영광 외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합계출산율을 보면 영광과 전남 장흥이 각각 2.46명, 1.77명으로 그나마 높고 부산 중구와 서울 관악구는 0.45명, 0.47명으로 0.5명 이하에 그쳤다고 함.

▶중2 학생이 인터넷 게임을 하다 알게된 중1 학생을 여러차례 성추행한 뒤 촬영까지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

영상을 뿌린다고 협박까지 했던 걸로 보이는데 이 학생은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함.

▶미국 시애틀에 착륙한 알래스카항공 751편에서 한 승객의 휴대전화에 불이 나 탑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함.

소방당국 대변인은 불이 난 휴대전화의 소유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는 삼성 갤럭시 A21이라고 말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27일 'Butter'의 새로운 리믹스 공개 소식을 알림.

'Butter'의 리믹스 버전에는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3관왕을 차지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피처링에 참여함.

[국제]

▶일본 정부가 2023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역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배출하기로 결정.

후쿠시마 원전에서 1㎞ 떨어진 앞바다에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가 농축된 오염수를 방출한다고 함.

▶일본에서 스페인産 모더나의 백신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동일 공정에서 생산된 163만회 분의 백신 접종을 보류하는 사태가 벌어짐.

최근 9월 말까지 약 5천만 회분(2천500만 명분)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기로 추가 계약한 상태이며 이미 1천만 회 이상의 접종이 완료됨.

[기타]

▶한낮 서울 28도, 광주·대구 33도 어제보다 5, 6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

정체 전선이 물러나면서 남쪽 지역에 때늦은 장마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오늘 낮 한때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비가 내리겠음.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철 기자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