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아프간 IS 드론 공습… 카불 공항 테러 보복
CNN “바이든 대통령 공습 승인”
미 국방부 “목표물 제거... 민간인 희생자 없어”
입력 2021.08.28 10:45
27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에서 한 탈레반 병사가 폭탄 테러 현장을 경비하고 있다. 카불 공항 외곽에서는 전날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군 13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사망했다. /AFP 연합뉴스
미국이 28일(현지 시각)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를 공습했다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드론(무인 항공기)을 동원해 IS 아프간 지부인 IS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했다.
미 CNN 방송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비롯해 170여명이 숨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IS-K를 배후로 지목하고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보복 공격을 시사했다.
'오늘의 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31.(화).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08.31 |
---|---|
카불 테러 IS-K “예루살렘-백악관에 깃발 올리는게 목표” (0) | 2021.08.28 |
거리엔 시신, 도랑은 피로 물들었다…'최후의날' 같았던 카불[영상] (0) | 2021.08.27 |
08.27.(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08.27 |
[08.27.(금).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