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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23.(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23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지율이 긍정 41.6%(-0.4%), 부정 55.7%( +1.1%)를 기록.(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운 국민의힘 37.1%(-0.2%) 더불어민주당 32.8%(-0.7%),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2%, 정의당 3.4% 순으로 나타남.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경선 레이스의 하이라이트인 지역별 경선투표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음

당원들의 물밑표심이 드러나면서 '1강 1중 다약' 구도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되는 가운데, 각 캠프는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각종 변수를 따지며 총력전 체제로 돌입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이 각계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태세.

긴급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법이라며 국회 내 저지와 위헌 소송을 예고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정홍원·김황식(前국무총리)·강창희(前국회의장)·황우여·정병국(前의원)·김병준(前비대위원장)등을 개별 접촉한 뒤 정홍원을 내정.

李는 애초 서병수 경선관리위원장을 선관위원장으로 유임 방안을 고려했으나 黨內 일각에서 제기된 ‘경준위 월권’ 논란의 여파로 불발됨.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5개 비교섭단체 국회의원과 가족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

앞서 두 달 전 민주당이 투기거래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에게 '탈당 권유'라는 초강수를 뒀던 만큼, 국민의힘 지도부도 강경대응을 예고함.

▶국민의힘이 ‘집안싸움 하느라 정권교체는 뒷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내부 갈등을 제대로 봉합하지 못하면서 정치권에선 '집권 불가설'이 나옴.

잠시 소상상태을 보이던 이준석·윤석열의 갈등이 ‘비상대책위원회 추진설’과 ‘유승민계 논란’으로 다시 격화되고 있음.

[정부]

▶김부겸 총리는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향후 2주간 국내에 701만회분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힘.

이날 정부는 내년도 백신 구매 예산으로 당초보다 1조원 늘린 2조5000억원을 편성하기로 했음.

[경제]

▶농협중앙회 산하 상호금융사인 전국 지역농협이 비조합원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할 전망.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까지 대출 중단에 속속 동참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

[사회]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법무연수원)의 친형인 윤우진 前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 사건을 재배당하며 수사를 본격화.

한 사업가가 尹 소개로 만난 전·현직 검사와 고위공무원 등에게 골프장 비용과 술값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사건의 골자임.

▶서울시청에 이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여성 직원들도 남성 직원과 동일하게 숙직 근무를 할 예정.

오는 9월부터 6급 이하 여성 직원들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을 새는 숙직 근무에 투입된다고 함.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이 6,11,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교직원에게 20여 분간 폭언과 욕설을 하고,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

협성대 노동조합과 피해자 쪽은 박 총장과 학교 관계자를 직장 내 괴롭힘 혐의 등으로 고발함.

▶군 복무 중 상관을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23)가 징역10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음.

A씨는 모 부대 사병으로 복무 당시인 2019. 6.에 생활관서 동료 병사들이 있는 가운데 성적 발언을 반복하며 여성 상관(중위)을 모욕하는 등 6차례 여성 상관들을 모욕함.

▶법원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단 3시간 보관했다가 삭제한 소지자에게 징역형을 내림.

지난해 n번방 사태 이후,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경우는 물론 단지 소지한 이들도 잇따라 엄벌에 처해지고 있음.

▶경남 울산의 울산대 앞 차량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주차 차량 옆에서 20대 남성을 흉기에 찌른 여성은 인근 모텔 옥상에 올라가서 투신해 사망함.

▶택시인 줄 알고 차에 탑승한 만취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음.

이씨는 지난 2019년 12월 서울 관악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 A씨가 자신의 차에 올라타자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됨.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영업정지를 당하는 사례 대부분이 미성년자가 술을 마신 뒤 고의로 신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신분증까지 위조해 나이를 속이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입증 책임은 업주에게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가수 제시카가 27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 뮤니콘과 함께한 신곡 '잠이 오지 않아'를 발매하고 2년 만에 가수로 컴백.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의 미국 여행 에피소드를 그린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제시카 & 크리스탈 마음 가는 대로' 첫 번째 OST이자 재즈 스타일의 이지 리스닝 발라드 트랙.

[국제]

▶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8월 31일로 예정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기한 연장을 군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힘.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각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하반기에 미국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테이퍼링 신중론이 나옴.

통화 긴축을 주장해온 '매파' 성향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런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속도 조절론을 제기함

[기타]

▶처서인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음.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저녁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폭우와 강풍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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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