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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집값 흔드는 GTX-A·B·C·D, 개통은 언제쯤?[부동산360]

  • 집값 흔드는 GTX-A·B·C·D, 개통은 언제쯤?[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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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 사업에 관심 집중…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
      A노선, 2023년 말 개통 목표…공사 지연돼
      여전히 기본계획 수립 중인 B노선
      사업자 선정 C노선은 지자체마다 신설역 유치전
      ‘김부선’ D노선 강남 직결 여부 관심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에 각 지자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TX는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사업이기 때문이다.B노선은 개통 시점을 짐작하기 힘들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2019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아직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머물러 있다.
    • 특히 A노선의 광화문역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서울시는 최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A노선에 광화문역 신설 추진은 곤란하다”고 보고했다. 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돼 중간에 노선계획을 바꾸기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C노선 사업이 착공하면 완공까지는 6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기본 계획 수립 후에도 입찰 방법 심의, 기본 실시 설계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다. B노선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른바 ‘김부선(김포-부천)’으로 불리는 D노선의 연장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D노선 계획 등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은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최종 확정된다.확정 고시를 앞두고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은 강남 직결을 요구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일부에선 GTX-A·B·C 등 1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GTX-D 노선의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m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