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사장이 당선이 안됐다면 어찌될뻔 했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오세훈의 효과는 당선 바로 다음날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업무파악 별필요 없이 시장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인면수심으로 서울 시정을 농락해온 박원숭의 위선과 가면이 벗겨지고 있다.
가장 서민인 척하고 가장 깨끗하다고 쇼질만 하던 박원숭이의 이중적 삶이 드러났다.
시장공관을 전세금 28억 주고 살고 있었다. 그 넖은 공관에 부인과는 별로 사이가 안좋아 혼자 살았다.
맨날 이넘저넘 지편들 불러다 부어라 마셔라 먹어 대던 곳이다. 공관은 선거 캠프의 본부였다.
흥청망청 먹고난 후엔 기분이 삼삼해지니 여비서 생각이 났나보다. 세계 어디서도 볼수 없는 해괴망칙한 저질 성적욕구를 스마트폰으로 자행했다.
가회동에 위치한 공관은 200평에 건평만 122평 총 3층 건물이다. 서민을 자처하던 인간이 살던 공관이다. 사치를 넘어 배신감에 몸서리 쳐진다.
오세훈 시장은 공관 패쇄를 명령했다. 공관예산은 반납하고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출퇴근 한다.
저넘들이 그렇게 규정을 고치고 후보를 내서 서울시장을 뺏기지 않으려 한 이유가 바로 더러운 치부를 감추려고 한것이다.
이제 하나하나 밝혀질 것들이 쌓여 있다.
국민의 세금을 생산적인 곳에는 한 군데도 쓰질 않고 오직 자기의 영달과 표되는 자기편 좌파들에게만 마구 퍼줬다.
그간 5년간 시민단체들에게 지급된 돈이 7111억이다. 2016년 641억이 2020년 2353억으로 늘었다. 지원단체 수가 무료 3339곳이다. 그외에도 서울시에서 수십억, 수조원의 사업들을 그 단체들에게 줬다. 태양광사업, 서울숲 조성사업 등등이 그렇다.
필요치 않은 사업이나 선심성 복지, 좌파선전에 이용되는 강연 및 교육, 불필요한 위원회 같은 등도 다 마찬가지다.그동안 안이하고 장난질해온 일률적인 코로나방역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심하게 고통받은 시민들의 고통도 외면했다.
오세훈의 당선은 이런 사악한 정권을 응징하라는 시민의 염원이다.
야당도 이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호사다마의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은 늘 싸우려만 드는 기질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뭉치는데 장애가 된다. 없는게 낫다. 숟가락 얹을 생각 말고 모처럼 얻은 중도층과 청년층의 바램에 순응하여 지속적으로 그들을 끌어 안는 것만이 승리의 최선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화요일 아침에...
方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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