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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산림조합 나무판매장’ 11월까지 상설전시판매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1.03.12 00:03
    •  수정 2021.03.12 19:38

100여종 시중가보다 20% 저렴,15일숲카페,임산물판매장개점

[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운영하는 식사동 나무전시판매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김보연 조합장, 이영철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 정기이사회 후 참석한 이준득 수석이사 포함 7명의 이사들, 진경선 수석감사 포함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인중 신용상무의 임명장 전달식과 나무시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안전과 나무판매 대박을 기원했다.

오후에는 최창호 중앙회장을 비롯한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이한범 본부장, 파주시 이성렬 조합장, 포천시 남궁종 조합장이 격려차 방문했다.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분홍꽃을 화사하게 피워낸 설중매와 꽃봉오리를 머금고 있는 매실나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분위기를 금세 화사하게 만들었다.

이번 나무전시판매장에는 마당에 심으면 모기 등 벌레 퇴치에 좋은 편백, 우아함을 자랑하는 금송, 멋스런 가이즈카 향나무, 빛깔고운 황금측백, 체리, 사과대추, 왕매실, 초화류, 약용수, 표고버섯 접종목, 잔디까지 100여 종이 넘는 품목들이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된다.

방문하는 조합원들에게는 우편 배송된 1만원 상당의 임산물 상품권으로 나무시장 묘목과 임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림경영지도와 묘목 잘 키우는 방법을 산림지도원이 자세하게 교육한다.

한편 산림생태문화센터(준공식4월예정)내 숲카페는 이달 15일에 개점을 하고, 임산물 판매장에는 가공품(대추, 잣, 산나물, 버섯 등) 및 우드슬램, 원목도마, 목재주방기구 등이 전시판매된다.

올해부터 나무전시판매장은 11월까지 다양한 묘목들을 상설 전시판매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031-968-2737 일산동구 능안길 27, 식사동 425-4 / 식사교차로에서 길상사 방향으로 900m 인근)

김보연 조합장은 “작은 나무묘목 한 그루가 주는 풍성한 힐링에너지로 우울함을 한 번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