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북한 주민을 외면한 김정은 실상
미국 정보당국의 정보에 의하면 김정은의 비자금은 40∼50억 달러(4조 9300억 원∼6조 16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2007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5억∼10억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런 자료들로부터 유추해 보면, 김정은의 연 수입은 10억 달러 정도 되는 셈이다.
그럼 김정은의 비자금은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지난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실이 통일부가 고시한 대북 반출제한 사치품 목록을 기준으로 중국 해관의 무역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2012~2017년 사치품 구입에 40억 429만 달러(약 4조5300억원)를 썼다고 한다.
즉, 2012년 김정은 집권 이후 지난해까지 자동차·화장품·귀금속 등 사치품 구입에 40억 달러를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치품은 김정은 일가가 직접 소비하거나 하사품으로 사용된다.
북한이 작년 사치품 수입에 쓴 외화로 국제시장에서 쌀을 구입했다면 식량 부족량 80만2000톤의 2배인 165만여톤의 쌀을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정치란 국민은 능력에 의하여 평등하게 자신의 부를 골고루 누려 나갈 수 있을 때만이 공평한 사회이다.
권력의 아부하는 자기지지자들을 위한 부의 분배 방식의 사회는 국가가 아니고 범죄 집단이며 선량한 국민이 노력한 대가를 도둑질하는 행위이다.
그런데도 이런 범죄 집단과 평화 운운 하며 우리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을 북한 일인 독재자의 배를 더 불리기 위해 도와주고 대가로 평화를 구걸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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