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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르기

님의 존영 앞에서

 

 

 

님의 존영 앞에서 



나는 당신에게 접 붙은 작은 가지입니다

무슨 말부터 해야 될 지 생각이 나지 아니합니다.

무엇을 해야 될 지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무 말이 없어도

님은 내 마음을 다 아실 테지요.


이렇게 외로울 때면 위로함을 받을 수 있는

존영이 있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해맑은 미소가 얼마나 행복케 하는지 

그 고마움을 표현 할 길 없습니다.


님의 마음 너무도 아프게 한

지난날 나의 무지와

계명을 어긴 악함을 용서하며 주시기에 

당신의 하얀 손을 부여잡기 위하여

눈물로 회계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당하는 시련에 대하여 무슨 말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님에게 말하고 싶은 이 마음

다 말 하지 아니해도 알고 계십니다.


내 행한 것 오직 님만을 생각하며

정직하게 일하였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침묵하고 싶습니다.


말씀 데로 따르며 생활하는 길에서

그들로부터 버림받고 죽을 만큼 서러운 아픔으로

슬프게 하기도 하였지만

몸소 당한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참 감사하신 님이시여!

이 백성을 위하여 외침의 그 말씀들

그 축복을 위하여 노력하며

살아온 내 삶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감사하여

님에게 찬송을 드립니다.


아직은 부족한 신앙의 자세로

너무도 캄캄한 어둠속을 헤매고 있었기에

님 을 향한 마음이 퇴색될까 두렵습니다.


영광의 광채로 임하실 그 날

매우 가까웠으니

영원히 함께할 소중한 시간만 있습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축복

나는 원체의 작은 지체

당신에게 접붙임 받은 영원한 가지

영광과 찬송을 영원토록 드리겠습니다.




 

추신 

2월은 성신 사모일이 있는 달입니다.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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