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존영 앞에서
나는 당신에게 접 붙은 작은 가지입니다
무슨 말부터 해야 될 지 생각이 나지 아니합니다.
무엇을 해야 될 지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무 말이 없어도
님은 내 마음을 다 아실 테지요.
이렇게 외로울 때면 위로함을 받을 수 있는
존영이 있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해맑은 미소가 얼마나 행복케 하는지
그 고마움을 표현 할 길 없습니다.
님의 마음 너무도 아프게 한
지난날 나의 무지와
계명을 어긴 악함을 용서하며 주시기에
당신의 하얀 손을 부여잡기 위하여
눈물로 회계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당하는 시련에 대하여 무슨 말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님에게 말하고 싶은 이 마음
다 말 하지 아니해도 알고 계십니다.
내 행한 것 오직 님만을 생각하며
정직하게 일하였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침묵하고 싶습니다.
말씀 데로 따르며 생활하는 길에서
그들로부터 버림받고 죽을 만큼 서러운 아픔으로
슬프게 하기도 하였지만
몸소 당한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참 감사하신 님이시여!
이 백성을 위하여 외침의 그 말씀들
그 축복을 위하여 노력하며
살아온 내 삶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감사하여
님에게 찬송을 드립니다.
아직은 부족한 신앙의 자세로
너무도 캄캄한 어둠속을 헤매고 있었기에
님 을 향한 마음이 퇴색될까 두렵습니다.
영광의 광채로 임하실 그 날
매우 가까웠으니
영원히 함께할 소중한 시간만 있습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축복
나는 원체의 작은 지체
당신에게 접붙임 받은 영원한 가지
영광과 찬송을 영원토록 드리겠습니다.
추신
2월은 성신 사모일이 있는 달입니다.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마음 다스르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북부지방법원 인연한 나의 재판 사건 (0) | 2011.04.16 |
---|---|
사랑과 믿음과 행복 (0) | 2011.03.24 |
바다가 되고 싶다 (0) | 2011.01.26 |
인생은 원래 외로운 거다 (0) | 2011.01.25 |
사랑의 모습 (0) | 2011.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