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근수(無根水)라고도 한다. 누런 흙물을 말한다. 양지 바른 들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땅속으로 60㎝ 이상 구덩이 밑의 흙을 파내어 물과 알맞은 비율로 섞어 여러 번 휘저은 뒤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엷은 담황색 물이 위에 뜨는데, 이 물을 지장수라고 한다. 물의 성질은 차고 달다.
지장수의 기능
ㆍ 지장수로 밥을 지으면 농약의 독성을 줄인다.
ㆍ 음식 할 때 사용하는 물을 지장수로 사용하면 맛이 좋아지고, 음식물 속의 독성이 중화됩니다.
(라면을 먹고 속이 더부룩한 사람은 지장수로 라면을 끓여서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
ㆍ 농약 잔류가 있는 야채를 지장수로 씻어낸 후 다시 지장수로 끓여 야채를 데쳐서 먹으면 농약이나 첨가물이 녹아 버린다.
ㆍ 지장수로 차를 우려먹으면 그 맛과 향기 구수하고 깊어진다.
ㆍ 안질에 걸렸을 때 지장수로 씻어내면 효과가 좋습니다.
ㆍ 지장수로 세안을 하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깨끗해집니다
지장수 만드는 방법
지장수만들기
지장수는 자연의 정화력을 거쳐 나온 깨끗하고 미네랄과 토양미생물 효소가 풍부한 물입니다.
가정에서는 황토와 숯을 사용하여 수도물을 지장수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수도물을 하루 재운웁니다.
2) 황토옹기에 숯덩어리를 넣은 후 받아둔 물을 부어
다시 하루를 재운 후 음용수, 밥물 등으로 사용합니다.
* 숯의 양은 물 10L에 100g정도의 숯덩이 2~3개
* 숯은 1~2주에 한번씩 물에 헹궈 햇볕에 말려 재사용
* 두달에 한번 새 숯으로 교체
* 사용한 숯은 공기정화용이나 세정용 정수에 사용.
지장수는?...
1) 물
물은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며 인체 역시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수한 증류수는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에 불과하지만, 자연수 즉 생수에는 수소와 산소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물의 기능
우리가 마신 물은 위, 장, 간장을 거쳐 심장, 혈액, 몸전체,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신진대사작용을 원활히 해준다.
·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킨다.
· 혈액을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3) 물
ㆍ 생수 : 맑은 생수는 무색 무취이며, 오랜 시간 두어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원래는 이 생수를 끓이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다고 하여 유해물질이 제거되는 것이 아닙니다.
ㆍ 수도물 : 수도물 속의 소독용 염소성분 등이 인체에 해롭기 오염물질을 최소화 해 마시면 됩니다.
4)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
성인이 하루 필요 양은 2리터 정도입니다.
물론 신체적 조건과 하는 일에 따라 하루에 필요한 양이 틀립니다.
옛 문헌에서 본 지장수
1) 동의보감
지장수는 성질이 차고 무독하며 중독되어 번민하는 것을 풀고 그 외의 모든 독을 푼다. 산중의 독한 버섯에 중독되면 반드시 죽고, 또 풍수의 버섯을 먹으면 웃음을 그치지 못하고 죽는데 오직 지장수를 마셔야만 낫고 다른 약은 구하지 못한다.
2) 본초강목
물고기, 고기, 과일, 야채, 약물, 여러 가지 버섯독을 모두 해독한다.
3) 본초비요
냉열적백의 설사 복부통증, 복부기생충의 증세를 치료한다.
4) 조선조의 왕실 건강비법
조선 태종때부터 비밀리에 내시부에 전수되어 왕실의 건강을 지켜온 특수 궁중의술 황토요법, 조선왕실에서는 청나라 사신들의 끈덕진 요구에도 그 제조비법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 | 산삼과 한국 산야초 동우회 | 글쓴이 : 太山 원글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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