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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환경친화 마을 가산리를 찾아가다

 

 

 

 

 

 

 

 

 

 

 

 

 

 


자연 친화적인 청정 마을 가산리을 가다 



대구시내에서 팔공산 한티 재를 이용하면 30분도 안 걸리는 깊은 산골 오지 마을로 아직 떼 묻지 아니한 맑고 깨끗한 자연 속의 마을 가산 산성 넘어 자리한 가산리가 있다. 칠곡 쪽에서 마을을 향해 찾아가는 길은 말 그대로 비경이다.





차를 몰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멋으로도 하루의 즐거움을 보상받을 수 있는 그런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한미FTA 등 새로운 개방농업환경 변화에 지역농업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친환경농업분야에 주민들이 스스로 투자해 나가고 있는 것 같은 조짐이 보였다


이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농업’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농산물개방에 맞서 국내농업이 살 길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인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공급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비탈진 계단 논 곳곳에는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으며, 대를 이어온  산골마을 군데군데는

커다란 저택도 간혹 보였다.


이곳에 생업의 터전을 하지 아니한 사람이 살아가는 집은 아닐 테지? 어쩌면 먼 앞날을 내다보고 이곳에도 눈치 빠른 사람이 부동산 투자를 한 것 인지도 모르지만  친환경주택은 너무도 멋있어 보였다.


이곳만이 아닌 우리나라 대도시 근교 어디든지 주어진 자연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도시가 필요로 하는 환경 친화적 농산물을 생산을 해야 한다. 쌀 산업 위주의 관행 농산물 생산으로는 농업소득 향상이 한계점이 있는바, “개방농업시대에 친환경농산물만이 FTA파고를 넘을 수 있으며 웰빙과 로하스(LOHAS)농업을 통한 휴양공간으로서의 농촌가치인 어메니티를 상품화하여 친환경 농산물로 농가소득을 증대해야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적막한 산골마을도 언젠가 스위스의 어느 부자마을처럼 변모한 그런 날이 도래하기를 기대하면서 가산 마을을 둘러보고 팔공산 고개를 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