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 대신 소품으로 집안의 표정을 바꾼다!
3가지 스타일 액자로 빈 공간에 힘주기
작은 소품도 집안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액자가 바로 그것.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던, 앤티크, 내추럴 등 전혀 다른 세가지 스타일의 액자로 집안의 표정을 바뀌보자.
▼ Part 1 모던한 액자 연출법
◀ 유행을 타기 쉬운 침대 헤드 대신 액자를 걸어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어떨까? 모노톤의 쿠션과 검정색 프레임의 액자가 어우러져 모던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 작은 선반을 설치 한 후 그 위에 크기가 다른 액자를 보기 좋게 올려놓으면 색다른 느낌이 난다.
◀ 투명한 아크릴 액자는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린다. 스틸 소재의 소품과 함께 놓아두면 한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검정색 프레임으로 된 액자 4개를 서재의 빈 벽면에 걸어보자. 별다른 장식이 없이 그 자체 만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꾸밀 수 있다.
▼ Part 2 앤티크�의 액자 연출법
◀ 거실의 소파 뒤쪽 벽면에 엔티크 프레임으로 된 다양한 액자를 리듬감 있게 걸어보자. 크기가 다른 액자를 배치해 공간이 한결 감각적으로 보인다.
▶ 금색 프레임의 커다란 액자를 침대 위쪽에 걸어두면 공간이 한결 로맨틱해진다. 액자의 그림도 침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 앤티크 스타일의 액자는 화려한 프린트 벽지와 찰떡궁합! 코지코너에 일인용 의자와 함께 장식해두면 유럽풍의 멋진 공간이 탄생한다.
▶ 무광의 금색 프레임에 그림 대신 거울을 끼워 넣는 것은 어떨까? 장식 효과도 있으면서 실용적이어서 일석이조.
▼ Part 3 내추럴 풍의 액자 연출법
◀ 공간을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원목 프레임의 액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식탁 위에 같은 크기의 액자를 여러개 조르르 걸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 액자 안에 그림 대신 가을 분위기에 맞는 체크무늬 천을 장식하면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 가로로 긴 액자에 주워온 나뭇가지나 재미난 신문기사 등을 오려서 놓으면 독특한 느낌의 액자가 만들어진다.
▶ 커다란 액자에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오밀조밀 붙여보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에서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가 들릴 것 같다.
감각적인 액자만 모아 놓은 소품숍 4
디자인 주
압구정 매장 외에 얼마 전 도산공원점을 새롭게 오픈한 디자인 주. 종류가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들이 많다.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컬러풀한 액자나 모던한 스타일의 액자를 찾는다면 한번쯤 들러보면 좋은 듯. 문의 02-518-9564
세인트 블레스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들 사이에서 '예쁜 소품이 많은 집'으로 소문난 곳. 다양한 디자인의 액자들이 구비되어 있지만 특히 스틸 재질의 제품들이 많다. 제품마다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을 썼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것이 세인트 블레스 제품의 특징. 액자 뿐만 아니라 시계, 인테리어 소품,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3446-0375
아르누보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 위치한 아르누보. 매장 앞을 가득 채운 액자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앤티크 스타일의 액자에서 모던한 액자까지 스타일과 사이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액자 뿐만 아니라 매장 안쪽에는 엔티크 가구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3476-3351
한샘 인테리어
가구에서 조명, 패브릭, 소품까지 집안을 꾸미는 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토털 인테리어숍.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분석한 세계적인 트랜드를 바탕으로 엄선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집꾸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소품관에는 클래식한 도자기 액자부터 현대적인 철제 액자, 자연스러운 멋이 살아 있는 나무 액자, 깜찍한 크기의 미니 액자까지 전시되어 있어 집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591-2300
■ 취재·최윤수(프리랜서)
'사유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0) | 2008.01.21 |
---|---|
남자도 화장 해야 한다고? (0) | 2008.01.19 |
아름다운 자연속에 살고 싶다 (0) | 2008.01.07 |
우리의 모세(暮歲) 풍습 (0) | 2007.12.31 |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0) | 2007.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