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이란 이런 것
사람의 병이 눈이나 귀나 수족 같은 신체적인 것은 바로 그 생명까지 위독하지는 않지마는,병이 내부에 파고들면 그 중에도 심장이 마비되면 즉시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 병도 부지중 습관상으로 자신을 속이는 것은 외부에 나타나는 약간의 허물들이 위독한 증세는 아니지마는, 만일 내심을 속이다보면 양심상 가책되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게 되고, 조금도 뉘우침이 없는 양심이 되어 그 인격은 무너지고 만다.
삶을 살아가는 안간들이 양심이 무디어져 가는 과정을 자신은 결코 알지 못한다. 후천적으로 반복되는 무수한 사고의 틀에서 조금씩 결정되어진 모습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주위의 조언이나 충고를 받기도 한다. 이는 순간 뿐이며 진정으로 받아드리지 아니하기도하며, 나중엔 오직 흑백논리로 사물에 대하여 판단하게 이른다. 그 판단이 오류라고 인정된다고 하드라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실체적인 참을 받아드리는 경우는 없다.
양심에 가책되는 행동과 죄악을 범하고 참으로 뉘우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가치 있는 값진 사람이라고 하고 싶다.
인간은 세상살이에서도 법의 심판대에서 범죄 사실을 참회하고 순순히 자백하는 경우가 없는것 처럼 세상의 종말에 지옥과 천당의 갈림길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면 이보다 더하게 하나님을 대항하여 자신의 주장을 펴면서 일생 살아온 양심의 행동을 뉘우치지 아니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무디어진 자기 양심으로 행한 행동들은 자기가 보기에는 흠도 티도 없이 맑고 옳다고 느껴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옥 갈 사람은 지옥 갈 수밖에 없다.
자신이 믿고 행하는 선이 얼마나 악하고 무서운 범죄인지 모르는데 자기 확신에서 행한 범죄를 신 앞에 이해와 용서를 구 할 수가 있겠는가? 온갖 변명을 하게 될테니 말이다.
신의 이름으로 저지르는 기성 종교인의 신앙 행위와, 인류 행복이란 명분아래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자신이 행한 그 숱한 범죄 행위들 말입니다.
이런 무서운 양심의 범죄에서 진정 참이란 이런 것인바 내가 한 행위는 죄악이라고 회계하는 소리는 더 이상 나오지 못한다. 모든 인간은 하나같이 자신은 항상 옳고 바른 것만 추구한다고 자부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양심을 속이지 아니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길은 지극히 누추한 생각하나라도 내 순수한 양심에 가책이 되는 일은 어릴 때부터 행하지 아니하는 맑은 마음을 소유하는 길이다.
양심은 세상을 향한 성욕과 물욕으로 점철된 감정개입이 일어난 순간부터 스스로 양심의 마비가 일어나다. 그 생활의 심도에 따라서 맑고 순수한 아름다운 감정은 연륜에 따라 시차를 두고 일어난다는 무서운 사실이다.
양심이 무너져 가는 선은 그 사람의 삶의 생활과 태도에 따라 다르다.
하늘로부터 무려 받은 어린애 같은 순수함으로 일생 티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이 천국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우리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무려 받은 작은 양심의 꽃망울을 어떤 모습의 꽃을 피울 것인가는 각자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간직하고 있는 양심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고 싶다.
또 한해는 보내는 길목에서 지나온 한해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는 삶이였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며 내 양심에 가책된 일이 있었다면 진정으로 하늘로부터 용서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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