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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문국현 “정치인 아닌 경제인이 나서야”

문국현 “정치인 아닌 경제인이 나서야”
윤정호 기자 jhyoo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7.11.01 02:04
 
▲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文國現) 대선 후보는 31일 “(대선에) 정치인 아닌 경제인이 나서야 한다”며 “우리(경제인)가 정치를 개혁하면 어떤 하위 수단에서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중앙당을 창당한 문 후보는 이날 ‘한국 CEO포럼’ 주최 콘퍼런스에 참석, “경제가 정치이고, 정치가 경제라는 생각을 갖고, (경제인이) 정치를 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 정치인들은 우리 젊은이들을 세계로 나가게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나아가게 할 상생의 철학이 없다”고도 했다.

문 후보는 “정치와 행정이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경제대통령이 되고, 교육입국을 통해 대한민국을 재창조하고 싶다”며 “과거의 패러다임을 바꿔 연간 70조원 규모의 부패구조를 버리고, 그 돈을 교육에 투자해 국가경쟁력 5위국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창당 후 첫 행사로 경제인 모임을 찾은 것은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