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 美 상·하원 최종 통과
3개월 이내 관광 및 상용 목적의 여행 가능
3개월 이내 관광 및 상용 목적의 여행 가능
이 법안은 다음주 초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돼 부시 대통령의 서면을 거쳐 최종 발효될 전망이다. 통과된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비자 기각률이 10%미만인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에 비자 기각률이 3.5%인 한국과 6~7%에 달하는 체코·에스토니아 등 3개국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 측의 전자여행 허가제도(ETA) 등 법안이 규정한 절차들을 완료하는데로 이르면 내년 7월부터 3개월 이내 체류하는 관광 및 상용목적의 여행이 무비자로 가능하게 된다. 현재 한국인은 미국에 매년 9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면 방문객이 18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워싱턴 강찬호 특파원 (stoncold@joongang.co.kr) |
중앙일보 2007.07.27 07:17 입력 / 2007.07.27 09:14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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