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탈원전

‘탈원전’ 독일, 가스 부족에 결국 석탄발전 가동 확대 에너지 안보 ‘타산지석’ 삼아야 조재희 기자 입력 2022.06.20 11:34 지난 3월 독일 작센주에 있는 한 석탄발전소가 가동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이 석탄발전소 가동을 확대한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전력 위기가 우려되는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지난 19일 올겨울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발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가동을 중단한 채 예비로 남겨뒀던 석탄화력발전소를 다시 돌리기로 한 것이다. 가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산업체를 대상으로 경매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 같은 상황은).. 더보기
“文대통령, 탈원전 배상하라” 1000여명 집단 소송 “文대통령, 탈원전 배상하라” 1000여명 집단 소송 입력 :2022-02-08 14:11ㅣ 수정 : 2022-02-08 15:39 보수성향 한변, 9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 “발전단가 상승 부담 국민들에게 전가돼” ▲ 서울중앙지법 전경 서울신문DB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료가 인상돼 국민들에게 손해가 발생했다며 국민 10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은 많았지만 집단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보수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000여명 국민이 원고로 참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변은 “대통령의.. 더보기
탈원전이 빚은 ‘전기료 쇼크’… 中企 “올 영업익 3분의 1 사라질 판” 탈원전이 빚은 ‘전기료 쇼크’… 中企 “올 영업익 3분의 1 사라질 판” [탈원전 5년, 무너진 60년 원전사업] [下] 날아드는 ‘탈원전 청구서’ 조재희 기자 이기우 기자 입력 2022.01.12 04:15 지난달 28일 경기 부천시의 한 금형 업체 직원이 사출 기계가 생산한 코로나 진단 키트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수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인력난으로 생산 공정을 대부분 자동화했지만 전기 요금 인상으로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회사 대표 정모씨는 “올 10월까지 전기 요금이 10% 이상 오르는데 막막하다”고 했다. /김연정 객원기자 지난달 28일 찾은 경기 부천시의 한 금형 업체. 코로나 진단 키트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생산하는 사출기 30대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사출기마다 제작이 완료된 플라스틱.. 더보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하여 아십니까? 월성1,2,3,4호기가 어떤원자력 발전소인지 아십니까? 월성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 결정으로 세상이 시끌시끌 합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職을걸고 감사결과를 직권공개할 것인지? 아니면 문빠들의 위세에 눌려 그냥 주저앉을 것인지? 두고 볼 일이지만 아마도 文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구 정지에 이어 폐쇄 결정을 내릴듯 합니다. 제가 한때 월성원전과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공사의 극히 일부를 하도급 받아 공사를 추진한 경험이 있어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원자력 발전에는 중수로와 경수로의 두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총 24기의 원자로가 있는데 지금 문제가된 월성 원자력 1호기를 포함하여 2,3,4호기는 중수로 이고 나머지 모두는 경수로 입니다. 다시 말해 중수로 에는 풀루토늄과 3.. 더보기
[이정재의 시시각각] ‘2등 국민’은 침묵하지 않는다 국가가 범죄를, 그것도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에게, 그것도 권력 편이 아닌 ‘2등 국민’에겐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 조성진 교수(경성대 에너지학과)의 ‘모범 답안’을 소개한다. 조 교수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끌어낸 숨은 공신이다. 그가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상하고 비상식적이며 비정상적인 결정’에 질끈 눈을 감았다면 감사원 감사도, 검찰 수사도 없었을지 모른다. 그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2년간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외이사를 지냈다. 그는 친(親)원전론자다.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그의 반대표가 언론의 관심을 불렀고 그 바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