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만하곳.식물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쉴만한 곳에서 이 가을 쉬어보자 어제 오후에 잠깐 뒷 동산 거닐었는데 오솔길에 늘어서 도열해 주던 나무와 풀들이 거의 다 힘을 잃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쓸슬하기 그지 없었다. 누가 가을을 풍성한 사색의 계절이라 말하였 던고 어제 만은 가을이 그런 느낌의 여유로운 말이 통하지 아니했다 . 내가 남달리 자연속에서도 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