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확하는 즐거움 이른 봄부터 틈틈이 시간나면 기분에 따라 텃밭에 매달리었다. 봄 상추를 시작하여 7월에 들어서면서 고추가 열리기 시작하더니 이어서 토란잎이 수성해지던 여름부터 토마토, 호박도 조롱조롱 열리는 것들을 비롯하여 땅콩, 밤콩, 시금치 배추 무 몇 포기 등 집사람은 작은 면적에 온갖 .. 더보기 가을 이오는 길목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따가운 햇살아래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틈에 서서 높고도 파란하늘 처다 보니 뭉게구름이 그리움을 그리며 흘러간다. 가을이 내 곁에 소리 없이 찾아 왔구나. 가을이오면 어머님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리고 잊고 있던 친구가 그립다. 무엇을 찾아 헤매며 살았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