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기자기자
입력2023.04.28 07:57 수정2023.04.28 09:56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화제
"정확한 발음·억양에 힘찬 연설 인상적"
"정확한 발음·억양에 힘찬 연설 인상적"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43분간 영어로 연설했다.
SNS상에서는 "걱정했던 것보다 영어연설이 훨씬 좋았고 발음이 수준급이었다", "영어연설 여유 있게 아무나 못 한다. 짧은 기간이 연습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발음, 억양이 정확해서 깜짝 놀랐다", "검사 시절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건가", "이번 방문을 앞두고 단기간 학습해서 될 수준이 아니다", "발음은 물론이고 강약 조절, 매너, 유머 다 빠질 게 없다", "힘차게 연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등 찬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장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었던 대목으로 일종의 '애드리브'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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