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LIVE] 카타르 월드컵 29일간 열전(熱戰)의 기록…. 손흥민 "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 것"
중앙일보
입력 2022.11.20 19:55
업데이트 2022.11.21 07:31
2022 카타르월드컵이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했다. 22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64경기를 치른다. 첫 겨울 월드컵이다. 결승전은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H조에 속한 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4일(목) 오후 10시 우루과이(14위), 28일(월) 오후 10시 가나(61위), 12월 3일(토) 오전 0시 포르투갈(9위)과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12월 19일까지 29일간 월드컵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한다.
2시간 전
오늘의 카타르 월드컵(21일)
◇21일(월)
▶B조
잉글랜드-이란(오후 10시·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미국-웨일스(22일 오전 4시·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A조
세네갈-네덜란드(22일 오전 1시·알투마마 스타디움)
6시간 전
‘WC 첫 출전’ 주최국 카타르, 에콰도르에 0-2로 패...개최국 징크스 깨져
“개최국은 첫 경기서 패배하지 않는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이어져 온 개최국 징크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깨졌다.이날 오전 1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주최국 카타르가 0-2로 패했다. 카타르는 전반전 에콰도르 에네르 발렌시아(33, 페네르바체)에게 내준 두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전진패스를 받은 발렌시아는 골키퍼를 제치려는 과정에서 알 쉬브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오르사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는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6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프레시아도가 올린 크로스에 발렌시아는 머리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에서 뛰었다. 2012년부터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민재(나폴리)와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다.
후반전은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개최국 무패행진은 이날 끝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경기가 끝난 뒤“카타르가 100% 발휘하지 못하고 진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 에콰도르 에네르 발렌시아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에콰도르 에네르 발렌시아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시간 전
우루과이 GK 로체트 "손흥민 높은 레벨 선수…대비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차전 첫 상대 우루과이가 20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도하에서 첫 기자회견도 열었다. 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29·나시오날)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높은 레벨의 선수다. 그를 오래 지켜봐 왔고, 연구해왔다"며 "그를 비롯한 모든 선수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 전
개최비 310조원, 세상에 없던 월드컵 막 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린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스타디움은 ‘사막 한가운데서 성대한 월드컵을 치른다’는 개최국 카타르의 야망이 실현된 장소다.6만 명 수용의 경기장 외관은 영화에서 봤던 아랍 유목민의 텐트를 연상시켰다. 건설 비용 4조원.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건설비(2060억원)의 20배에 달한다.카타르월드컵은 세상에 없던 월드컵, 이전 모든 대회를 능가하는 월드컵을 지향한다. 카타르는 이를 위해 천문학적 돈을 쏟아부어 초유의 머니 페스티벌을 꾸몄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 건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돈이 무려 310조원이다. 고속도로와 공항·항만을 정비하고, 3개 노선의 지하철을 신설했다.
10시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 화려한 개막…BTS 정국이 ‘Dreamers’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후 11시 42분(한국시간)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29일간의 지구촌 최대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공연에선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이번 월드컵의 공식 주제곡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뉴스1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
10시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오후 11시 40분 예정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20일 오후 11시 4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저녁 알 바이트 스타디움 상공에서 에어쇼가 열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14시간 전
대표팀 20일 전체휴식...첫 경기 우루과이 전 경기장 잔디점검은 21일 45분만 가능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4일 앞둔 20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모처럼 선수단 전체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은 외출, 부상치료 등으로 재충전했다. 한국에서 온 가족들을 만나는 선수도 있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를 앞두고 잔디점검을 위해 선수단이 45분만 본 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다. 한국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11시에서 11시 45분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원래 월드컵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12개 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카타르는 8개 구장만 마련됐다. 그래서 잔디보호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18시간 전
BTS 정국, 월드컵 개막식 무대 앞두고 훈련장 찾아 응원...손흥민과도 찰칵!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전날 정국이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방문했다.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짧게 5분 정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가벼운 인사와 파이팅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한국 시각 오는 20일 오후 11시 40분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드리머스’ 첫 무대를 꾸민다.
BTS 정국이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선수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1시간 전
카타르 비판에 FIFA 회장 "북한도 월드컵 개최 가능"...맥주 판매 금지도 해명
잔니 인판티노(52)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북한도 월드컵 개최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 인판티노 회장의 이 발언을 소개하며 "어떤 나라도 월드컵 개최국이 될 수 있으며, FIFA는 그로 인해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경기장 주변 맥주판매 철회와 관련 "프랑스, 스페인, 스코틀랜드 등에서도 스타디움에서 술을 금지한다"며 "개인적으론 하루 3시간 정도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2.11.19
금지된 맥주, 여기선 OK…카타르월드컵 해방구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초읽기에 접어들며 카타르 현지의 축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19일(현지시간) ‘FIFA(국제축구연맹) 팬 페스티벌’이 막을 열렸다.이곳에선 월드컵 경기 생중계는 물론 각종 공연과 축구 관련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이슬람 왕국인 카타르는 자국민의 음주를 엄격히 금지한다. 단 외국인에겐 호텔 등 특정 장소에서만 주류를 판매하는데, FIFA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월드컵 기간 팬 페스티벌 지역에서의 음주를 허용했다.
19일(현지시간)카타르 도하 알 비다 공원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축구팬들이 맥주를 즐기고 있다.김현동 기자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을 찾은 축구팬들이 월드컵 기간에만 제한적 판매가 허용된 맥주를 즐기고 있다. 김현동 기자
2022.11.16
도박사들이 본 우승후보는 브라질… 한국 우승하면 250배?
2022 카타르월드컵의 우승후보는 누구일까. 스포츠베팅 업체이 예측한 1순위는 브라질이었다. 한국이 우승할 경우엔 251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영국 베팅업체 벳365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의 우승시 배당을 4.75배로 책정했다. 비윈 역시 브라질의 우승확률(5배)을 가장 높게 점쳤다. 미국 업체인 마이부키도 브라질에게 가장 낮은 배당(4.9배)을 매겼다.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6.50,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7.00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가나, 일본, 카타르 등과 함께 공동 23위(251.0)에 올랐다. 비윈도 같은 배당을 매겼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엔 81배를 받는다.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낮게 매겨졌다. 탈락할 경우 1.33배, 통과하면 3.25배를 돌려받는다.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이 이길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는 역시 가나가 꼽혔다.
조별리그를 가장 쉽게 통과할 팀으로는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라고 예측했다.
손흥민 7번 이강인은 18번
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등 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통상적으로 팀의 에이스 또는 전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가 주로 쓰는 등 번호가 7번이다. 극적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은 18번을 달았다. 동료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각각 16번과 11번,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4번을 달았다. 10번은 이재성(마인츠), 9번은 조규성(전북)이다.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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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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