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런던의 한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인 빅터 스위프트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88)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빅터 스위프트 회장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수여식이 끝난 뒤 빅터 스위프트 회장을 배웅하면서도 다시 한번 ‘폴더 인사’를 하며 예를 갖췄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들을 공산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파병했는데, 마침 이번에 영국, 미국, 캐나다 순으로 순방하게 된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빅터 스위프트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빌면서, 재차 방한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종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등 국군통수권자로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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