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미흡한 방재기준…폭우 때마다 속수무책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는 꺼지고 건물은 믈에 잠겼습니다. 주택 침수와 매몰 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단 하루에 여름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례적인 천재지변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대책 미비야말로 막심한 피해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강우 양상의 변화는 이미 관측돼 왔습니다. 극히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향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데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서울시의 강우 처리 기준치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서울시가 올해 수방·치수 예산을 지난해 대비 896억원 삭감한 것에 대한 비판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재난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극한의 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문제를 짚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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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尹의 첫 사면…정치인·공직자 ‘일괄 배제’
이번 사면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사면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 기업인 사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등에 힘써 달라는 윤 대통령의 기대가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기업인 사면도 한 자릿수에 그쳤다고 한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출신은 전원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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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원가 보상 꼴찌…천대받는 고난도 수술
2020년 기준으로 수술 수가는 원가의 81.5%에 불과하다. 시간·인력이 많이 들고 위험도가 높지만 이런 원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조직검사·자가면역·종양표지자 등의 검체 검사는 원가의 136%, MRI·CT 등 영상검사는 117%에 달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박봉진 보험이사는 “전반적으로 수술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 그래야만 젊은 의사 지원자가 늘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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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데뷔하자 1위…‘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제작기
“독자 레이블을 운영하려고 했던 이유는 음악 때문이었다. 레이블 만들 때 독립권 보장이 유일한 협상의 조건이었다. ‘히트하려면 이래야 한다’는 공식화 된 기존 K팝 스타일을 암묵적으로 강요받아 온 느낌이었던 터라, 당연시 되어 온 그 공식을 깨 보고 싶었다. 성공을 위해 모두가 비슷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이 안타까웠고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 싶었다.”
Story 2
“기후위기 시대, 빈티지가 대안이다”
“지금 내가 있는 파리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장벽을 넘어서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우 교육받은 소비자들이 많고, 중고의 가치에 대해 빠르게 인식할 것이라 믿는다. 빈티지 제품이 책임감 있는 소비라는 것을 함께 설득하고 싶다. 우리의 경쟁자들은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다. H&M, 자라, 쉬인(중국 온라인 패션 업체) 등이다.”
Story 3
[최선희의 문화예술 톡] 바스키아와 인공지능
과학기술의 발달에도 예술품의 진위를 100% 정확하게 가려주는 기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술품 감정은 그동안 90% 정도를 전문가의 지식과 눈, 그리고 본능에 의지해왔다. 나머지 10%는 엑스레이나 TL테스트(탄소연대 측정 방법) 등 과학적인 분석을 보조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미술 감정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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