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보 국방

합참차장에 박웅 공군 중장… 軍, 장성 8명 인사

입력 2022-06-09 03:00업데이트 2022-06-09 09:55
 
중장 진급자 8명중 6명 육사 출신
박웅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 내정자 (국방부 제공)© 뉴스1
정부가 8일 신임 합동참모차장에 박웅 공군 교육사령관(56·공사 37기)을 내정하는 등 전반기 중장(3성) 이하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육군 중장 진급자 8명 중에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6명이다.

육군참모차장은 여운태 8군단장(56·육사 45기), 해군참모차장은 김명수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55·해사 43기), 공군참모차장은 윤병호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54·공사 38기)이 각각 발탁됐다.

또 육군의 고창준 고형석 김규하 김봉수 박안수 엄용진 장세준 황유성 등 총 8명의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 등에 보임했다. 이 중 국방정보본부장으로는 장세준 합참 정보부장(육사 45기)이,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는 황유성 안보사령관 대리(육사 46기)가 각각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47기는 처음으로 군단장을 맡게 됐다.

 
해군에서는 양용모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 임명했다. 공군의 이상학 이영수 소장은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다. 정부는 이들 외에도 육군 준장 8명과 해군 준장 3명, 공군 준장 2명을 각각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에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해공 등 각 군의 중장 진급자는 총 13명, 소장 진급자도 13명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