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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어린이 이야기

합창단과 찰칵…尹대통령-김건희 여사, 靑본관서 사진

입력 2022-05-24 10:05업데이트 2022-05-24 11:42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개방한 청와대에서 27년 만에 ‘열린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윤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본관에 선 모습이 24일 공개됐다.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건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에 참석할 당시 찍은 사진 모음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사진에는 윤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본관에 들어서는 모습을 비롯해 본관 계단에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등 열린음악회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강 변호사는 이들 사진에 “원본 사진”이라는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윤 대통령은 남색 줄무늬 셔츠에 흰색 재킷, 김 여사는 노란 바탕에 검정 체크무늬 재킷 차림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입은 셔츠는 지난해 대선 출마 선언 후 개설한 페이스북 계정의 프로필 사진 속 셔츠와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22일 청와대 개방 특집으로 본관 앞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열린음악회 도중 객석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객석에 모여 앉아 무대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생중계로 진행된 방송 말미, 진행자의 요청에 잠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 여사는 말없이 자리에 앉았고, 윤 대통령은 마이크를 잡고 “5월의 멋진 날 밤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청와대에서 열린음악회가 개최된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상춘재 회동 이후 56일 만으로 지난 10일 취임 당일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한 뒤로는 첫 방문이다.

한편 시청률 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열린음악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7.3%였다. 이는 2017년 1월 29일 방송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 객석에 앉아있던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소개될 때 서울지역 순간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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