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특활비 상납’ 남재준·이병기 30일 출소…尹정부 첫 가석방
입력 2022-05-21 21:18업데이트 2022-05-21 21:18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원장. © News1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가석방 대상에 국정원 특별활동비 상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650여 명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석방에는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이헌수 전 기조실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전 원장은 재임 시절 국정원장 앞으로 배정된 특활비 중 6억원을, 이 전 원장은 8억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7월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3년형을 확정받았다. 이 전 기조실장은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감염병에 취약한 교정시설의 과밀수용 상황을 고려해 허가 인원을 확대하는 추세로, 복역률 60% 이상의 수용자에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가석방 심사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게 법무부 기본방침이다.
가석방이 허가된 남재준·이병기 전 원장은 오는 30일 출소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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