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 번지나…러 "군사시설 공격, 외국인 용병 180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2022.03.14 01:44
업데이트 2022.03.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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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처참하게 파괴된 신발 공장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뉴스1]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 등을 공격해 외국 용병 180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밀스마트 무기로 우크라이나 서부의 스타리치 지역 군사시설과 야보리우 군사 훈련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최대 180명의 외국인 용병이 사망했으며 외국으로부터 조달된 다량의 무기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용병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코나셴코프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해당 발언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야보리우에 있는 국제평화안보센터(IPSC)가 공습을 받아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2.03.14 00:38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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