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홍준표 못 이룬 꿈 내가 실현한다…이젠 尹‧李‧허경영 3자 구도”
중앙일보
입력 2021.11.05 19:23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를 마치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5일 “홍준표 후보의 못 이룬 꿈을 내가 대신 이루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허 대표는 “유승민 후보님의 노동개혁, 청년에게 월 150만 원을 지원해준다는 공약은 내 비전과 일치한 좋은 공약이었다. 원희룡 후보님의 신혼부부에게 최대 3억의 무이자 대출 지원 신혼부부를 생각해주는 좋은 공약이었다”며 “그리고 홍준표 후보님의 공약을 내가 이뤄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 내 공약에도 이미 여성가족부 폐지, 공매도 폐지, 긴급재정명령권과 전교조, 강성노조 폐지, 국회의원 100명 축소 등 여러 가지 공약이 있다”며 “그 공약들을 내가 실현해 내겠다. 홍준표 후보님의 끝내 못 이룬 꿈, 내가 실현하겠다. 세 분 모두 고생하셨다. 그 공약들을 내가 당선돼서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재명, 허경영, 윤석열 3자 구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가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 지사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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