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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0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03

[종합/정치]

▶與野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25%)경기지사·윤석열(19%)前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하며 이낙연(10%) 前대표·홍준표(10%)의원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추격전이 게세짐.

안철수(3%)·유승민·최재형·추미애(2%)·정세균·황교안·심상정·원희룡사·박용진(1%)순의 지지율을 보임.(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당시 측근 검사가 정치인과 MBC 기자 등을 고발하도록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윤 전 총장 측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여권은 '검찰권 사유화'라며 총공세에 나섬.

▶국민의힘 윤석열 前검찰총장이 장모·부인 논란에 이어 총장 재직 시절 측근 검사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져 또 다시 위기.

‘파죽지세’ 홍준표 의원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악재까지 겹치면서 野圈 內에서 윤석열 회의론이 조용히 번지고 있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여론조사를 사용한 여론조작도 선거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

安은 페이스북에 "민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론조사가 오히려 여론을 조작하며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도구로 악용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밝힘.

[정부]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펀드’사업 총괄하는 한국성장금융(성기홍 대표) 투자운용본부장에 관련 경력·자격증이 없는 황현선 前 靑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제기됨.

黃은 당직자 출신으로 黨 기획조정국장→文캠프 전략기획팀장→靑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2017.5)→연합자산관리(유암코)상임감사(2019.3)를 지냄

▶국방부는 군 복무 병장의 월급이 해마다 인상돼 5년 뒤인 2026년에는 1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올해 하루 약 9천 원인 장병 기본 급식비도 2024년에는 70퍼센트 오른 1만 5천 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함.

▶통계청은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물가 상승률108.29로 2개월 연속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고 밝힘,

품목별로 보면 공공서비스를 제외한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집세, 개인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함.

[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035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차와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할 계획.

또한 2030년까지 8종 수소차·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수순을 밟을 예정.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개인회사 GIO가 제약사의 지주회사인 대웅에 투자(지분4.95%)해 수백억 원 주식 평가이익을 거둠.

대웅제약이 네이버와 합작법인 ‘다나아데이터’을 함께 설립한 이후 대웅의 주가가 최고 4.8배까지 치솟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미공개 정보 의혹이 제기됨.

[사회]

▶윤석열 前 검찰총장 재임 시절인 4·15 총선 직전 尹 측근 손준성 대검 수사정책관이 與圈 정치인·언론인 고발장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웅 후보 측에 전달한 의혹이 제기됨.

현직 검사가 野黨에 고발장을 써주면서 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청탁했다면 그 자체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반하는 중대 사안으로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섬.

▶참여연대가 총선 前 현직 검사가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청탁 의혹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촉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檢이 수사권을 빙자해 선거에 개입하고자 했다면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방해한 것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수사를 공수처 촉구.

▶‘채용비리’ 조국 前 법무 장관의 동생 조권(54·구속)씨가 상고하면서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하게 됨.

2016~2017년 웅동중 사회교사 채용 과정서 지원자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와 학교법인과 위장 소송을 벌여 115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대형 금융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A씨는 과거 노사모에서 활동했고, 작년 4월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함.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던 서울 주요 신규 택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함.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즉 '초품아'라고 해서 청약에 나섰는데 학생 수가 줄면서 단지 밖 학교로 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임.

▶공인중개사가 배우자 명의로 중개 의뢰인과 아파트 전세 계약을 맺은 것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A씨는 2019년 10월 중개 의뢰인이 고덕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전세로 내놓자 남편 명의로 보증금 3억9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함.

▶단역배우 강인아(49)씨가 가수 A씨의 권유에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에 투자해 5600여만원 손실을 봄.

姜은 2월 A씨가 “브이글로벌에 600만원 투자하면 300% 확정수익 1800만원을 주겠다”고 접근했고, “다단계 같다는 생각에 처음엔 거부했으나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믿고 투자했다”고 뒤늦은 후회.

▶상대방의 허락 없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소방관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A씨는 지난 6월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 1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음.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산책하던 일가족에게 달려들어 40대 가장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술 취한 A씨(20대·여)가 B씨(40대·남)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낸 것을 거절하자 폭행했지만 방어하다 자칫 신체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어 폭행을 그대로 당함.

▶탈북민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던 현직 경찰관 A 경감이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탈북민 보호 업무를 담당했던 A 경감은 지난 2017년 경찰에 근무할 때 탈북민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계획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실기곡을 모두 교체를 결정.

연세대는 2일 "2022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한 '음악대학 피아노과 예심 실기곡 1번'에 대한 사전 유출 의혹이 제기돼 피아노과 전체 실기곡을 교체했다"고 밝힘.

▶출소한지 4일만에 또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A씨(59)가 절도‧주거침입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과 1월 4일에 B씨와 C씨의 주택 출입문을 열고 들어간 후 각각 8만원 저금통과 장롱안 현금 21만원을 훔침.

[연예/스포츠]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36·본명 정윤호)가 유흥업소 출입이 적발된 것과 관련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을 사과함.

2월 25일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지인들과 영업제한 시간 명령을 어기고 자정 무렵까지 술자리를 가지다 경찰에 단속됨.

▶가수 김희재가 한국소아암재단에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金은 8월 진행된 선한트롯가왕전에서 총 143만2626표를 득표하며 최종 3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상금 100만 원을 획득해 해당 상금 전액을 기부함.

▶조망권 문제로 다투던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로 가수 전인권씨(67)가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음.

전씨는 옆집이 지붕을 1m 가량 높이는 공사를 한 것을 두고 마찰을 빚던 중 지난해 9월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를 받음.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로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이수미가 폐암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별세.

1952년 1월25일 전남 영암에서 출생해 목포여고 재학 중 '목포KBS 노래자랑대회'에 출전하면서 가수의 길을 걸음.

[국제]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한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처리됨.

아직 초기 단계지만, 민감한 안보 정보를 공유할 대상으로 우리나라가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됨.

[기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낮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음.

전남 남해안엔 최고 60mm, 제주는 많은 곳엔 1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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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