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06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최대격전지 충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틀 연속 승리하며 54.7% 과반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확인.
충북 우위를 점쳤던 이낙연(28.19%) 측은 충격을 안은 채 전열 재정비에 들어가 호남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음. 정세균(7.05%)·추미애(6.81%)·박용진·김두관 순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32.5%)의원이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
줄곧 1위를 수성해온 윤석열(29.1%) 전 총장의 지지율이 2위로 추락하면서 야권 대권 지형 변화가 예상. 유승민(9.6%), 최재형(4.1%), 원희룡(2.3%), 하태경(1.5%),장성민(1.4%), 박진(0.6%)순임.
▶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의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 놓고 정홍원 선관위원장사의 번복, 후보 불참 등 갈등이 이어짐.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공정경선 서약식'에 홍준표·유승민·하태경·안상수 등 4명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불참함.
▶국민의힘 선거관리위가 5일 대선후보 경선룰 갈등 뇌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
‘열린 경선'을 선언하는 대신 100% 일반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한 1차 예비경선에 당원투표를 일부 도입해 '당심'을 반영하는 절충안을 택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오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함.
민주당은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황당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면서 여야의 거센 충돌이 예상.
[정부]
▶정부가 205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급발진'하면서 산업계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짐.
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뛰어넘는 메가톤급 후폭풍을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경제]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약 698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28퍼센트 늘어남.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약 19조 6천억 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의 68.5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함.
▶기업공개(IPO)에 나선 '대어급' 상장사인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의 주식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
기관 투자자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남에 따라 보유 주식 수백만주 이상의 매도 물량이 풀릴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요동칠 수 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음.
[사회]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해오던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 증가율을 내년도 마지막 예산안에서는 한 자릿수인 8.5퍼센트로 줄였다고 함.
임기 마지막 해에 복지 예산 증가율이 뚝 떨어지는 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나타났던 패턴임.
▶국내 대형 로펌들이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권한 확대로 경찰 출신 변호사·고위직 영업에 공을 들이고 있음.
로펌의 한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가진 독립적 수사 주체로 인정받게 되면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겼다”고 말함.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Art & Science)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하루 임시휴업에 들어감.
백화점 5층 커피숍 근무자인 5860번(대덕구 30대)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후 2명(5890·5891번)이 더 확진됨.
▶서울 관악경찰서는 수사과 지능팀 소속 직원 1명이 2차 접종을 마쳤으나 몸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서도 형사과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한달 더 연장되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 수칙은 완화됨.
4단계인 수도권 등에서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백신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함.
[▶인천의 A 회사는 정부의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 보조금(비용50%)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스마트 공장은 수요·생산·재고 관리 등 전 과정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공장을 뜻함.
▶이혼 소송 중에 장인과 함께 짐을 찾으러 온 아내를 1m 넘는 일본도로 살해한 남성이 조금 전 구속됨.
소장용 칼을 흉기로 사용한 데 대해 A씨는 "당시 너무 흥분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짐.
▶스포츠의류회사 안다르의 전임 디자인연구소 소장 A(女)씨가 2018.8.부터 2020.2.까지 동성 직원인 디자이너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회사는 피해자가 사건을 알려오자 오히려 피해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가해자에게 견책성 징계만 내려 논란이 된 바 있음.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됨.
만취한 전과 15범의 A는 3일밤 7시3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전자발찌를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며 협박함.
▶전 국민 약 88퍼센트에 1인당 25만 원씩 나눠 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면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싶다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됨.
▶심야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현금 수백만원을 훔친 10대 두 명이 구속됨.
26일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10곳서 현금 400만원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고, B군은 8월25일 부산시 일대서 무인 가게 9곳을 찾아 3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필리핀에 이어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 홍보 대사로 등장해 막강 영향력을 과시.
브라질 통합 보건 시스템(SUS)에서는 1980년대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마스코트로 'Ze Gotinha'(제 고티냐)를 제작함
▶아니스트 백건우가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아내 윤정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함.
윤정희는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후 딸 백진희 씨와 함께 프랑스에서 지내는 중임.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친아베·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 지원에 나서면서 혼전 양상임.
아베 전 총리는 출신 계파인 당내 최대 파벌 청화(淸和)정책연구회(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83명 중 96명) 의원들에게 무파벌인 다카이치 전 총무상 지원 의사를 전달함.
▶결혼한 30대 미국 고등학교 교사가 14살 남학생을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됨.
브랜든 퍼셀 보안관은 "잭슨은 교사라는 신뢰할 수 있는 지위를 악용했다"며 "가장 나쁜 점은 피해 학생이 학대당했다는 점"이라고 말함.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0만 2천여 명으로 집계돼 2주 전보다 12% 증가.
사망자는 53%가 늘어난 1천544명으로 한 달 전보다 무려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기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겠음.
충북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남 해안에 최대 80mm,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10~60mm의 비가 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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