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25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새벽 국회법사위에서 언론규제법 법안 처리를 강행함.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당도 국회에서 법안 처리 중단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함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발표회를 개최할 예정.
발표회에는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최재형 후보 등 출마 의사를 밝힌 13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각각 7분 동안 핵심 대선공약과 국정철학, 비전 등을 발표할 예정.
▶국민의힘이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서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중 한무경 의원을 제명 조치하고 5명(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에게 탈당을 요구.
윤희숙 안병길 송석준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의원 등 6명은 “의혹이 소명됐다”며 징계 대상에서 제외시킴.
[정부]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국가장학금, 청년 주거 부담 완화, 산단 취업 청년 교통비 지원 등 20조원 규모의 청년사업을 편성함.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청년층 민심 이탈로 참패했던 민주당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예산 퍼주기'를 시도한다는 지적이 나옴.
▶대법원은 올해 신임 법관 임용 예정인 변호사 157명의 중 88명이 대형 로펌 출신이며, 김앤장(20명) 서종(8명), 태평양·율촌·화우(5명), 바른(4명), 광장(3명)순임.
사법부의 순혈주의·엘리트주의를 깨기 위해 다양한 법조경력을 거친 사람들 중에서 법관을 선발하도록 한 ‘법조일원화’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옴,
▶국세청이 어제 불법·불공정 행위로 폭리를 취하고 호화·사치 생활을 일삼은 탈세 혐의자 5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A사 사주 일가는 법인 비용으로 10억 원 상당의 슈퍼카 5대를 구입해 호화 생활을 영위했고, C사 사주는 시세 30억 원인 자녀 부부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와 관련 편법 자금을 증여함.
[경제]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역대 최대 투자·고용계획을 24일 발표함.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집행된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 계획보다 투자 규모가 30% 이상 커짐.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창업자 802명 가운데 12.7퍼센트인 102명이 7월 말 현재 휴·폐업 중이라고 함.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최저임금이 크게 오른 영향도 컸지만 정부의 느슨한 심사 때문이라고 지적.
▶부동산 '영끌', 주식·코인 '빚투' 열풍으로 가계빚이 사상 최대치인 1800조원을 돌파함.
다급한 정부가 은행권 대출중단 조치로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시중은행의 대출중단 조치 같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부작용만 키울 것이라고 지적.
[사회]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주최한 6월 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가진 모임에 박영준 부산시장 등 14명이 참석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됨.
아트부산 조직위원장인 李는 5월 부산서 열린 미술축제 ‘아트부산’ 관계자들을 위한 모임을 열면서 박 시장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짐.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에 민간투자로 길이 1.85㎞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사업시행자 D사가 케이블카 차량(캐빈)을 일반에 분양하고 나서 논란.
시의회 등은 해양 경관 등 공공재를 활용해 운용되는 케이블카를 일반에 분양한 사례가 전무하고, 포항시와 투자 협약 당시 체결한 계약조건에도 위배된다며 난색을 표함.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림.
보건복지부는 2~3개월 정도 걸릴 부산대의 최종 처분이 확정되면 의사면허 취소 사전통지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曺의 의사면허도 취소될 것으로 보임.
▶마산시에서 남성 경찰관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직위 해제됨.
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NS를 통해 알게 된 동성 미성년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음.
▶휴가를 나온 20대 현역 육군 병사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돌아다니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전날 저녁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채 10여분간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됨.
▶광고임을 숨기고 특정 제품 등을 소개하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로 복귀함.
韓은 2018.에 유튜브 ‘슈스스TV’패션 정보 콘텐츠로 유명해졌고, 직접 샀다던 패션 아이템들이 수천만 원짜리 PPL광고로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함.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으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은 것처럼 증여계약서를 위조한 뒤 부동산 명의를 자신의 앞으로 이전한 70대 A씨가 징역1년 집행유예 2년형을 받음.
A씨는 2014.2.에 前남편 B씨의 소유 서울의 지상 4층 건물, 인천 소재 땅 300여㎡, 경기 용인의 아파트 1채, 경남 산청의 임야 8만5천여㎡ 등을 증여받은 것처럼 증여계약서를 위조함.
▶자신의 미국 은행 계좌에 3억 달러(한화 약 3500억원 상당)가 있다며 지인을 속여 유치비 명목으로 10억 원을 뜯어낸 공인회계사 정모(66)가 항소심서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음.
2018.에 3억 달러가 든 BOA의 위조 잔고증명서를 보여주며 국내 유치 경비를 빌려달라고 지인들을 속여 약 9억8천만원을 가로챔.
▶대구 수성구에서 SNS 단체채팅방에 지인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아 온 남성이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 90여 명이 속해있는 단체채팅방에 '사기꾼 수배' 등 내용으로 지인 B씨를 비방하는 글과 사진을 올린 40대 남성 A씨를 모욕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가 영국과 일본 음반협회로부터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
日레코드협회는 <버터>가 재생 수 1억회를 넘겨 플래티넘 인증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英음반산업협회는 <다이너마이트>가 판매량 60만장을 돌파해 플래티넘 명단에 이름을 올림.
▶여자골퍼 리디아 고(24)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짐.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인 세계적인 골프스타와 재벌가 아들의 만남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음.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대피 작업을 당초 목표일인 31일까지 종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바이든은 24일 G7 화상 정상회의에서 “8월 31일까지 대피를 끝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국의 민간인, 아프간 현지인 대피 작전의 진전 상황을 제시함.
▶콜롬비아 최대 마약 조직 ‘클란 텔콜포’의 고위간부가 결혼식 도중 체포되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짐.
당황한 약혼자가 온몸으로 막아서지만 모든 걸 체념한 듯한 신랑은 결국 경찰 손에 끌려감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함..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의 애플리케이션 '에테사브'는 총격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함.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26.(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08.26 |
---|---|
08.26.(목).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08.26 |
08.25.(수).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08.25 |
윤희숙 “정권교체 위해 의원직 사퇴… 대선후보 여정도 멈출 것” (0) | 2021.08.25 |
정기현 “이건희 기부금 7천억에 부나방 붙고, 정부는 제 돈인양 나서고…” (0) | 2021.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