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윤석열, 광주정신 모욕”… 尹이 만진 비석 닦아내
입력 2021.07.19 13:26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윤상원 열사 묘비를 닦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박관현,윤상원 열사묘를 추모하며 묘비를 닦았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19일 광주를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광주정신을 모욕하고 있다”며 “대권후보에서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5‧18 묘역을 찾은 김두관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묘역에 다녀간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이 더럽혀 놓은 비석을 닦았다. 윤석열이 속했던 조직(검찰)에서 광주시민을 폭도와 빨갱이로 몰았던 전적이 있다. 윤석열은 5‧18 민주묘지를 찾아 쇼를 할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열사 묘역에서 박관현 열사 묘비를 만지며 추모하고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서는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다.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검사가 지지율 1위다. 어이없는 일”이라며 “검찰총장 징계를 제대로 못하고 대권후보로 키워준 추미애 후보 책임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가 출마까지 하는 바람에 윤석열 검사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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